2016년 8월 첫째주(8.1~8.7)를 보내며
1. 8.1(월요일)
아침에 아오 덥다고 이불 자기맘대로 안되있다고 때굴때굴
그래도 폭 안겨서 밥먹었다. 또 자기가 꼬추닦고 얼굴닦는다고 하고 있음 ㅎㅎ
저녁에 밥먹다가 그냥 드러눕는다.
소고기콩나물비빔밥.. 누워서 뽀로로 보는 녀석 입에 밥을 넣어준다 -_- 이짜식..
좀 일찍 재울려다가 실패
그림그리겠다고 해서 물감으로 화장실에서 놀이
그러고 거품놀이... 옷 다 젖음.. 1시간 ㅠㅠ
(이것땜에 감기에 걸렸나)..
목소리 녹음했다. 아~빠 하는데 뭔가 부탁하는 목소리
책읽어달라고 해서 2+1권을 읽어줬는데
더읽어달라고 난리..
백설공주랑 신데렐라 얘기 해줬는데 더해달라고 난리
얼른 자자 했다가 쫓겨남 -_-
2. 8.2 (화요일)
찡얼거리면서 일어남
간밤에 좀 더위가덜했는데 그것 때문인가.. 암튼
나한테 짜증도 냈지만 폭 안겨서 집에 일찍오라고 해서 약속했다. 아 긔여운 녀석
암튼 말은 꽤 잘한다 2음절도 잘한다
잘 따라한다
배꼽 맘마
눈 코 입 귀 팔 다리 등등도 하고
토기 토끼 올빼 올빼
빠히? 빠시? 이건 뭔 뜻인지 모르겠고
ㅎㅎ
마트에서는 차 사달라고 그냥 눈치만 보면서 몸을 배배꼬고 그랬다. 아오 결국 웒는 걸 사줬지만 그레 아니었던듯.. 아쉽 아쉽.. 아쉽...
3. 8.3 (수요일)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고 한다. 10시 ㅋㅋㅋ
아주 느즈막히 놀고 낮잠도 자고 맘마도 먹고 했다고 함
코는 약먹으니깐 좀 나음
6시 넘어서 집에 도착하니 목욕중 아 이뻐라
이모님 보내드리고 같이 클레이 하고 놀다가 저녁 준비
나 고기 굽는거 같이 구경하고 계란 굽는거 구경하고 옆에서 조금씩 줏어먹고
그러다가 다시 클레이 하면서 밥먹였다.
그러고선 요거트 마시면서 책 보구
물감놀이~~ 결국 크레욜라 산거 다 ㅆㅁ... 무슨 물감을 2번만에 아작을 냄;; 근데 이뻤음
자는데 약발라달라고 난리ㅋㅋㅋ 약발라주고 물떠주고 책 읽어주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11시가 다되어서 잠들었다.
4. 8. 4 (목요일)
9시가 다되어서 일어남;
안녕 빠빠 해주고 서운해 하는거 두고 회사옴 ㅠㅠ 오늘 늦는데 큰일이당;;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