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니 2017년 10월
(2017. 9.30 ~ 10. 2 여행은 별도 포스팅)
(2017. 10. 3 ~ 10. 4 추석전날과 당일)
화요일은 아침에 시쯔다.. 하고 준비한 후 바로 출발~ 다행히 차는 안막힘
대구집에 가서는 도유니 민준이랑 잘~ 논다
같이 밭에도 가서 괭이질.. 도 하고 놀이터도 가고 그랬음 (난 이날 밖에 약속 때문에 거의 못봤네)
수요일 아침에는 차례 같이 지내고.. (절 하니깐 달려들어서 막 업힌다)
성당 델꾸 갔다. 좀 많이 지루해 하던데 성체 모실때 본인도 가서 주세요 주세요 하는게 넘 귀여웠음, 초코렛 얻어먹었다
오는길에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돌아옴;;;
대전으로 오는길에선 차에서 자다 말다했다; 차가 많이 밀려서 힘들었음
저녁에 집에서 정리하고 씻고 그냥 뻗... ㄷㄷ 아이고야;;
(2017. 10. 5 목요일)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도 잘 모르겠는 날~
하루종일 집안청소하고 정리하고 했던 것 같다. 날씨도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고 말이다
도윤이 데리고 이마트 한번 다녀오고 잠깐 바깥나들이~
특별한 일 없이 같이 놀고 그러다가 일찍 잔날~
여독이 많아서....
(2017 .10. 6 금요일)
적당히 8시쯤 일어났다.
와~ 좀 피곤했던건 사실인듯..
아침에 도윤이 찡찡데는거 우는거 간신히 무지개에 데려다주고 예주랑 같이 계룡산 고고...
갔다오니깐 11시 반 쯤 되어서 도윤이 데리고 집에와서 밥먹이고 토닥토닥 해줬다.
오후에 같이 수목원 가서
물고기밥, 놀이터, 전망대 등 왕복~~
집에와서 저녁시간 같이 보내고 청소하고 시쯔다 하고 그러다가 재웠음;;
난 저녁에 당직서러 회사~~
(2017. 10. 7 토요일)
아침에 할머니할아버지 오셨다고 애가 완전 삐져있음
내가 당직서고 들어가니 아빠왔다가고 폭 안긴다. 알고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오셨다고 유치원 가야되는지 알음 ㅋㅋ
아침 대강 먹이고 도윤이 데리고 병원~ 10:10에 급히 예약잡음.
진료받고 바로 삼화문구몰로...
조립식 자동차, 퍼즐, 주차게임, 알파벳 벽보, 스케치북 등을 사고 10만원 ㅠㅠㅠ
메이빈에서 빵도 하나 먹었다.
집에와서 신탄진 갔다가 돌아온 예주랑 같이 점심먹고
자동차 만들고 좀 하다가 낮잠~
오후에는 삼화문구몰 사온 것 가지고 이리저리 놀고 시쯔다 좀 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
재미있게 놀다가 10시쯤 되어서 잤다.
월요일까지 같이 있을 수 있다고 계속 설명
(2017. 10. 8 일요일)
8시 넘어서 깼다. 일어나자 마자 늘 그렇듯 또 회사가냐고 물음 ㅋㅋ
내일 모레 간다고 하니 안심한듯 배시시 웃는다
아침은 베이글이랑 버터렁 쨈이랑 해서 간단히 먹고
준비해서 수목원으로 출발~
물고기 밥주고 놀이터에서 놀고 대전시민공원? 암튼 한적한 곳 들러서 구경하고 모과따고
전망대 올라가서 간식먹고 한참 놀다가 1시 좀 넘어서 내려왔다.
한 2시간 정도 엄청 햇볕쬐면서 지낸듯.
집에와서 점심먹고 그냥 같이 누워서 잤다. 한 2시간 넘게;;
저녁에 간신히 잠을 깨어
그때부터 한참을 놀았다. 한참을.. 정말 한참을
결국 밤 10시가 넘어서 11시가 넘어서 깔깔대다가 잠이 듬 ㄷㄷ (낮잠 너무 많이 잤다는)
(2017. 10. 9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다. 9시 반 ㄷㄷㄷㄷ ㅎㅎ
일어나자 마자 오늘 회사 가냐고 묻는다. 오늘까지만 간다고 하니 잉~ 해도 그래도 좋아한다;;
아침은 약밥! 근데 입맛에 안 맞는지 깨작깨작 하네;;
예주는 장보러 나가고 난 도윤이랑 약밥 먹고 짱구 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도유니 드디어 퍼즐을 엎고 다시 조립하는데 예주가 와서 같이 들여다봄
난 그때 점심으로 떡국 시전~
점심먹고 준비해서 밖에 나갔다. 수목원~
도윤이는 망아지처럼 자전거 타고 뛰어다니고 나랑 예주는 뒤에 쫓아간다고 정신없..
물고기 밥주고 사람 안가는 대전시민공원? 쪽으로 해서 전망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고
꽃배경으로 사진찍고 왔다갔다 했다.
오는길에 까페에 들러서 허브? 구경하고 백화점 들러서 어묵사고 그랬다;;
와서는 놀이터에서 한 30분 개미집 만들고 놀음
저녁은 있는 걸로 해서 간단히 먹고 책보고 그러는 와중~ 경찰놀이도 좀 했다;;
도윤이는 8시 넘자마자 졸려서 짜증을 ㅎㅎㅎ 간신히 씻기고 설득해서 재웠다
난 땅콩깐다고 캐고생 -_-
길고 길었던 연휴가 끝나는듯..
아휴
* 자다 일어나면 머리 드라이로 예쁘게 해달라고 한다 -_-
* 이놈짜슥!! 숫자를 일부러 왼쪽부터 읽는다 0 5, 0 6 이런식으로
내가 50~ 60 이러면 막 재밌어 함
* 공룡스티커를 꾸준히 붙이고 있다. 이거 숫자 익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듯
* 알파벳 노래를 거의 익힘 연휴때 매일 수십번씩 부르더니 잘 하고 있음
이제는 무궁화 노랜 안부르고 ㅋㅋㅋ
* 포도도 한 송이 두송이,,
* 울때는 막 울더니 달래줘~ 달래줘~~
* 땅바닥에 틈만 보이면 달려들어서 등이나 어깨로 올라간다 ㄷㄷㄷ 내가 좋은 듯..
(2017. 10.10 화요일)
아침에 7시 반쯤 일어나서 머리.. 손질하고 난 도윤이한테 아빠 일찍 오겠다고 하고 출근
유치원에서는 고구마 캐기 수업이 있었던듯
(나중에 물어보니 작은거를 캤는데 누가 큰거를 줘서 2개라고.. 집에 가져오는건 깜빡 했다고 -_-;)
저녁 5시 좀 넘어서 들어가니 아이고야.. 자고있음;; 6시쯤 깨서 막 짜증~
달래고 해서 6시 반쯤 되니 제정신이 된 것 같다 하아;;
밥해서 먹이고, 짱구보고, 간신히 좀 씻고;; 놀고 하다보니 어언 8시 반
책한권 보고 시쯔다 좀 하고 10시가 되어서 같이 누워서 잤다;;
* 집안일하고 같이 하다보니 놀고 집중하는게 어려운 것 같은데 이건 좀더 고민이 필요할 듯
(2017. 10.11 수요일)
아침에 자는애 등 쓰다듬으면서 아빠먼저 회사간다 하고 나옴;; 에그.. 얼른 끝내고 가서 돌봐줘야지
5시 좀 넘어서 들어갔는데 그때까지 밖ㅇ서 할아버지랑 놀다가 놀이터에서 아빠~ 하면서 엄청 좋아하면서 앵긴다
(감동 감동)
너무 좋아서 웃으면서 빙글빙글 보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 ㅎ
근데 갑자기 빨리 할아버지 보고 가라고 -_-; ㅋㅋㅋ
또 내일가냐고 묻는데, 목요일이라고 간다고 했음
유치원에서는 횡단보도? 놀이를 했다고 함
시쯔다가 있어서 얼른 밥을 먹였다; 하핳;
6시 반까지 짱구보면서 장난치면서 -_-; 밥먹고 나니 선생님 바로 오심
시쯔다~
끝나고 도윤이랑 책좀 보고 놀고 사과먹고 그러는데
작은고양이 -_-; 집 놀이... 를 하다가 애가 졸린지 땡깡이 장난아님;;
막 그러다가 의자에 앉아서 자고 있음. 이때가 9시
서둘러 침대에 늬이고 치카하고 쉬하고 꼭 껴안고 같이 바로 잤다 -_-
예주는 밤에 반찬 만들고..
* 고양이 놀이가 장난 아니다
요즘은 뭐라 그럼 냐~옹! 이런다 ㅋㅋ 냐옹 냐옹 미양 ..
계속 고양이야 고양이야 -_-;; 이때 뿐이겄지 아오 긔여운것
* 오늘은 엄마 회사갔다올께 하면서 차!타고 안녕~하더라
운전조심해 그러니 응 알았어 ㅋㅋㅋㅋ 그럼
(2017.10.15 일요일)
늦잠자고 9시 넘어 일어났네; ㅎ 아침은 연어랑 해서 대강 먹고
난 도윤이한테 빨리온다 약속하고 10시 반 쫌 넘어서 조문 다녀옴
도윤이는 예주가 데리고 수목원 갔다가 끝나고
오는길에 4시 넘어 합류
백화점 가서
(2017.10.16 월요일)
아이고 귀여운 우리도윤이
나갈때 쓰다듬으면서 일찍온다 그러니 좋아라 한다
유치원에서 혼난듯.. 혼났다고 얘기하는데 제대로 말 안해주네 -_-;;
누굴 때린? 뭐 한듯 -_-;;
5시 반 좀 넘어서 도착하니 아이구요 반긴다
레고로 집.. 차고 지어서 대박이지~ 죽이지 그러네;;
근데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어서 몇번 무너졌는데 결국 엄청 때를 썼다. 속상한 듯
저녁해서 같이 마샤 보면서 먹었다
- 마샤는 아무래도 좀 아닌듯. 말이 너무 없고 행동 위주라.. 말이 좀 나오는 음.. 찾아보니 마샤스픽스, 워드걸이 있네 한번 시도
갠신히 밥먹이고 집놀이 소놀이.. 스티커 붙이기 책보기 등 왔다갔다 하다가 푸딩도 2개나 먹고 우유도 먹고 뭐 그랬음
책보고 재웠다.. 10시 헥헥;;
* 대박이네 죽이네 그럴때 귀여워 죽겠음
좀 많이 컸다. 이해할줄도 알고 이것저것.
* 유치원에서 벌어진 일을 잘 얘길 안해주네;; 에궁.. 에궁.. 궁금한데..
(2017.10.17~10.20)
주요내용만
- 수요일 시쯔다는 잘했음. 좀 늘려서 해도 될것 같네
- 알파벳 노래는 계속 잘 부른다. 쿠키크럼블도(근데 얘는 쿠키템플? 이렇게 발음하네)
- 아빠 좋다고 계속 그럼; 아이고야 ㅋ
- 여전히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 아침에는 거의 잘 못본다 간다고 인사만 하고 가고 집에 오면 엄청 반김;
- 매일 책 2권 정도씩 밖에 못 읽어준 듯.. 웅;; 하이고야..
* 수요일 시쯔다 하고 왕창 ㅅ싸운 것 땜에 잘 기억도 안난다 ㅅㅂ
(2017.10.21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정말 서둘러 준비했음. 아침밥은 감자스프랑 키위~
얼른 유치원으로 갔다. 오오 도윤이가 지내는 곳 오오
암튼 부모초청행사는 이랬네
- 도윤이 교실 구경
- 요리~ 고추장 만들기
- 미술~ 나무 만들기 시작할때 번개맨 노래가..
- 숲~ 나가서 나무등 가지고 놀기
- 체육~ 방방뛰기
- 동물~ 토끼 토끼, 여우 여우
- 교실~ 시쯔다랑 비슷한 속담, 요일, 등등 하고 오오 노래~ 그리고 동영상 감상
- 다과~ 아이고 배고파라
해서 1시 다되서 끝났음;;
기분좋았는데 교실에서 도윤이 뒤에서 자꾸 차는 놈 때문에 화딱질~ 아오;;
한살림 들러서 간식 사고
집에와서 짐 챙겨서 나랑 같이 도안 쪽으로 출발~
차를 맡기고 택시타고 역사박물관~
음악회도 하는데 영 관심없어 해서 일단 안에서 놀았다.
간식도 먹고 우유도 마시고 막 그럼, 중간에 니모랑 같이 집놀이도 하고 즐거웠네
한참동안 돌다가 도시계획관 쪽으로 나오니 4시가 좀 덜된시간
강변 따라서 걸어서 다시 갔다. 날씨가 정말 좋았음
배고프다 그래서 초록마을에서 뭐 사들고 차 받아들고 유성으로~
최원균 팀장님댁 방문.. 트로이힐스? 들어가는데 좀 에러가 있었지만 (3001*)
암튼 가보니 우와~
집이 정말 장난이 아님; 그냥 삶 자체가 넘 달라보이는게 좋아보였다.
도윤이랑 같이 밥먹고(이녀석 엄청 먹음) 도윤인 거기 이쁜누나..랑 강아지..랑 놀고
난 최팀장님하고 와인마시면서 그랬는데 예주가 7시 반에 그냥 와버리는바람에..
암튼 그러고 8시에 집에와서 도윤인 졸리다 졸리다 해서 치카하고 누우니
1분만에 골아 떨어짐 ㅋㅋㅋㅋ
아이고 하루 길었네
* 유치원에서 하는걸 보니.. 음.. 예체능이나 그런건 아니고
선생님앞에서 딱 붙어서 뭐 익히는걸 좋아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2017.10.22 일요일)
8시쯤 일어나니 아빠 회사가 묻는다. ㅋㅋ
일단 일어났는데 옷안갈아입고 밥안먹겠다고 아이고 난리 난리..
예주가 해온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10시 좀 넘어 예주는 목욕하러 가고 난 도윤이 데리고 수목원으로;;
근데 수목원에 너무 차가 많다 -> 사이언스페스티발 (정말 거창하게 하던데 담에 함 가봐야겠다고 결심)
한두바퀴 돌아서 결국 길가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 타고 감;;
물고기 밥주고 노란 국화랑 보라색 꽃?이 참으로 이뻤다.
동원에 대전시민광장? 쪽으로 가니 재미없다고 빨리 빠져나가자고 하네;; 그리고 놀이터
끝나고 전망대 가는데 목마타고 한참 나를 조종 ㅎㅎㅎ
전망대 가서 우유랑 푸딩 좀 먹고 다시 돌아다녔다. 마트~ 도 갔다 -_-;
나와서 이번엔 차를 타고 삼화문구몰로~... -_-; 스티커랑 배.. 배.. USS-아이젠하워 구매.. ㄷ
오는길에 메이빈에서 빵이랑 커피~
집에와서 점심먹는데 졸려서 엄청 짜증내는거 간신히 먹이고 간신히 재웠다;;
나도 넘 졸려서 쉬다가 집정리..
5시쯤 끝나고 도윤이도 깨서 티비보면서 또? 저녁먹고 같이 배 만들고 그러는데 접착제 냄새 때문에 잠시 접음
저녁 다 먹고 춤도 추고 책보고 노래부르고 그러다가 침대에서 책 마져보고 잤다. 10시반
난 그때부터 다시 배 만들고 나니 1시가 다됨 ㅠㅠ
* cookie crumble 노래를 엄청 부른다. 핸즈업~ 핸즈다운~ 쉑쉑쉑~ ㅋㅋㅋ 동영상 찍었음;;
* 이상하게 입이 좀 짧아진 느낌? 간식이나 우유를 다 안먹고 반쯤 먹고 남기는 경우가 많음
* 티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게 좀 많은데;; 이런;;
(2017.10.23 월요일)
국감전날이라 밤에 못들어감 집에가니 새벽3시 정도?
저녁시간에 잠깐 들렀었는데 그때는 무지개에서 저녁을 먹고 있고 뭐 그랬던 듯..
(2017.10.24 화요일)
출근할때 쓰다듬어 주고 갔다;;
퇴근은 다행히 일찍~ 오랜만에 봐서인지 상당히 반가워함;;
진짜 거의 이틀만에 본 듯
저녁밥 챙겨먹고 시쯔다 준비하고 책 좀 읽고 그러다가
9시 전에 자리에 누웠다. 애가 영 피곤해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리고 바로 잠들었.. -_-;
에궁;; 좀더 잘 놀아줘야 하는데 이거 원
(2017.10.25 수요일)
나름 perfect day
아침에 도윤이 좀 보살펴 주고 머리도 다듬어 주고 출근해서였는지 퇴근하고 나서도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잘 놀아주고 돌봐주니 엄청 신나함; 저녁도 잘 먹음
밥먹이면서 이런저런 책 읽어주고 해줬다;으하ㅣ
시쯔다도 웃으면서 정말 즐겁게 즐겁게 함
다 하고 엄청 기뻐함;; 꽤 잘하는듯
cookie crumble 노래 엄청 불렀다. 내가 너무 잘한다 표정으로 보니 본인도 흥에 겨운 듯
목욕도 즐겁게 배 띄우면서 하고 소놀이도 하고 치카치카 하고
누워서 책 4권.. 보고 잤다; 한권 한권 하자하니 인어공주만 3권 챙기고 침대옆에 있던 귀족고양이까지 읽는 패기
코~ 누워서 잤다 아이 귀여워
*낭독혁명 보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책 내용 정리해서 별도로 해야겠다
한글을 빨리 익히는 것에 대한 나의 부담이 줄어들어 다행이다 다시 천천히 해봐야겠음
(2017.10.26 목요일)
아침에 머리 말리고 -_- 쉬야까지 해주고 출근~
오늘도 일찍 일찍 오라고 하네
그래서 일찍옴!
근데 왔는데 텔레비전 본다고 거들떠도 안본다 이런..
암튼 간신히 밥먹이면서 달래고 얼르고 얘기하고 놀면서 하면서 밥먹임
짜장범벅이랑 같이해서 먹였다 헥헥
그 담에 약먹이고 나서는 공룡놀이 한참~ 앙~ 예주도 왔다가 앙~ 하고 갔고;;
시쯔다 좀 하고 과자먹고 귤먹고 놀다가 어떠헥 부에나 얘기가 나와서
유투브로 부에나 노래듣고 아델 노래드ㅏㄷ고 하다가 애가 자서 찡찡대는거
치카하고 재움;;
아 책을 못 읽었네 -_- 내일은 꼭...
낮잠을 안자면 그냥 9시에는 재워야 할 것 같다
(2017.10.28 토요일)
일단 늦잠! 오오 토요일 8시 넘어 일어났다.
아침 대강 먹고 한살림 장보고 KTX타러 대전역~ 엄마안녕하고 같이 기차탔다.
도윤인 기차에서 아줌마들한테 옥수수도 얻어먹고^; 내려서 집에 택시타고 감;;
가보니 아무도 없음.. 심지어 누나방에는 침대만 남음
고기구워 먹고 안방에서 한숨자고 월드컵 경기장에 갔다.
낙엽구경하고 막 걸어다니고 중간에 공연하는 곳이 있어서 가서 구경하고
작은 월드컵 박물관 보러 갔는데 거긴 문 닫혀 있어서 패스~
홈플러스도 가서 물건구경하고 주스 사고 그랬음;
집에와서 저녁먹고 놀다가 할머니 도착해서 쿠키크럼블 춤노래 불러주고 좀 놀고 그러다가 잤다
* 아임리얼 딸기주스를 사줬는데 잘 안먹음;;
* 자려고 누웠는데 형네 전화와서 민준이 어쩌고 전화소리가 한참 들렸음
이상하게 내가 속상하네;; 도윤이 꼭 안아줬다 ㅠㅠ ㅅㅂ
* 좀 속상하게 혼자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일상에 기록하는게 좋을듯
(2017.10.29 일요일)
간밤에 도윤이가 침대에서 아빠 어디있지? 두리번 거리다가 내려와서 내 품에서 잤다.
8시쯤 기상~ 할머니랑 같이 밥먹고 ㅋㅋㅋ
빨리 놀이터 놀러가자고 난리라 적당히 짐싸서 놀이터로..
가서 집놀이 하고 나를 손님이라하고 아저씨라 하며 노는데 6살짜리 애가 와서 왔다갔다
귀찮아서 걍 상대안할까 하는데 도윤이랑 얘랑 좀 같이 노는ㄴ 기색이라 걍 지켜봄;;
흠.. 애가 좀 성숙?하네;; 도윤이는 아직 완전 애인데;;
근데 얘가 마지막에 왜 5살짜리는 제멋대로냐고 그러는데 좀 가슴이 찔렸음;; 그래 외동이라 그런면이 있지
11시쯤 차타고 동대구역으로~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기차표를 20분 정도 당겨서 탔다.
산천은 참 좋더라;;;
안에서 엄청 개구쟁이 놀이 해서 좀 힘들었고;; 막판에 똥마렵다 해서 ㅠㅠ 짐도 무거운데 헥헥;;
예주가 데리러 와서 다행히 집으로, 가서는 밥먹고 그냥 같이 잠
5시쯤 넘어 깨어서 다큐 보면서 놀면서 저녁준비하면서 씻고 쉬고 그랬음
난 6시에 이마트 가서 7시에 돌아옴;;
침대에서 책 보고 잤다. 후아;;
*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놀려면 너무 너 하고싶은것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좀 평소에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2017.10.30 월요일)
아침에 도윤이 인사하고 나감;;
아이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유치원은 잘 갔는지 모르겠다
저녁 7시 반쯤에 전화와서 빨리와~ 시전 ㅋㅋ
8시쯤 가니 예주가 와있었고 도윤인 소파에 숨어있었다; 내가 못찾으니깐 신나함
(7시 반쯤 예주가 먼저가니 엄마가 왔다가 할아버지 내기 졌다고 막 울었다고 한다 ㅋㅋ)
옆에서 같이 놀았다. 배놀이, 집놀이, 풍선놀이, 지도놀이 같은거 하다가
시쯔다 리듬으로 그리기 (하기 싫어하는거) 간신히 시켰고
공룡약 먹고 공룡놀이 좀 하고 그랬다. 으아1!~
치카치카하고 자러 누웠는데 책을 보는데 내가 너무 졸려서 1권만 보고 그만보자 하니 또 울음
예주랑 교대해서 하고 난 그냥 쓰러져 잤다 ㄷㄷ
* 흠.. 민준이는 한글을 확실히 쓸수있는것 같음.. ㅠ
* 유치원에 배우영이라는애가 그린? 쓴 걸 자꾸 들고 오는데 잘해서 부러워서 들고오는 듯 함
... 칭찬받고싶어서? 흠;;
--> 도윤이 이름쓰는건 가르켜 줘야겠다. 이름은 쓸수 있게;;
* 이번주는 시쯔다 없음. 내가 몇몇개는 좀 해줘야 할듯
*주말에 세이브존 지하에 한번 방문해보는것 해보자
* 시계가지고 몇시냐고 막 묻는다. 시침이 몇시인건 이해하는데 분침이 왜 5단위로 가는지는 아직 잘 이해못하는 듯
(뭐 당연하지)
(2017.10.31 화요일)
아침나절에 쿨~자고 있다. 눈꿈뻑뜨길래 깼어 그러니 고개를 절래절래 젖고는 다시 잠든다 ㅋㅋㅋ
우유값 지로로 냈다
저녁에 가서 예주는 많이 늦기 때문에
잠 자는 애 곁에 있다가 6시 반쯤 일어났을때 밥먹이기 시작;; 아 자꾸 땡깡부리고 그러길래
좀 성질이 나서 진지하게 스스로 밥먹고 이름쓰고 해보자고 좀 혼을 내니 그제서야 좀 하려함;;
시쯔다 하고 책읽고 잤다 에휴;; 생각이 많이 드네
* 김도윤 이름쓰길 좀 시켰는데 아직 개념은 잘 안잡힌듯
자기이름이 뭔지는 아는데 쓸줄은 모른다. 위에 겹쳐쓰기를 몇번 하니 할수는 있는것 같다
다음에는 겹쳐쓰기 계속 해얄듯
* 시쯔다도 마찬가지 모자란 단어가 나왔는데 겹쳐쓰기 하니 그래도 좀 하는듯
* 밥먹고 이런걸 혼자 해야하는데 아직도 해줘 먹여줘 이런게 많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귀엽게 받아들이는 건 문제가 아닌데 걱정스러움
*사탕등의 출처는 밝혀짐;; 애들이 그냥 가져오는거 나눠먹는듯;; 젠장;;
*잘때 책 읽어주는건 습관이 된 것 같다. 인어공주 얘길 좋아하고 귀족고양이도 좋아함
덤보나 다른책도 좀 읽어주고 있음
* 여전히 고양이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