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想

[책]로맹 위고_수리부엉이

simonmeo 2013. 9. 6. 23:39



정신없이 보았다. 그리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든 작품에 감탄했다. 그리고 감사했다. 


확실히 만화는 소설과는 전혀 다른 장점을 지닌 매체인 것은 분명하다. 

말로는 전달하기 힘든 것을 그림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표현해 준다.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 조금씩 닳아가는 인간성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인간들의 드라마가 정말 대단했다.

여기에 독소 공중전의 유려한 묘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메카닉의 모습들을 보며 참으로 즐거웠다. 

(작가가 정말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묘사를 한듯) 


결론은 가슴큰 금발 러시아 여자가 최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