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想
[책] 루이스캐럴_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simonmeo
2014. 10. 26. 22:59
10.19. 집에서 읽음. 아마존에서 (싸게 팔길래) 산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많이 읽은 듯도 한데 도대체 스토리가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참 미스테리한 책이다.
이는 두가지 이유가 있을 터인데 첫번째는 제대로 된 번역본을 읽지 않았거나, 아니면 내가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아니면 둘다 이거나!!!
너무 어릴적에 읽었기에 그런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절대 아동용 동화가 아닌데 이게 왜 아동용으로 읽히는 지 솔직히 의문;;
암튼 그래픽 노블로 한번 봤는데; 본 결론은 과거와 같다.
뭔가 현실을 다층적인 비유와 상징으로 풀어 낸 것 같은데 제대로 감을 잘 못잡겠다.
앨리스가 상징하는 바는? 토끼가 비유하는 바는? 애벌레는? 체셔고양이는?
몸이 커지는 약과 몸이 작아지는 약? 체스 여왕과 그 부하들의 행태는?
캐럴이 속해있던 18세기 영국의 사회적 현실을 마구비판한 것은 확실한데
정부와 왕실비판 외의 사회적 비판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집어내지 못하겠다.
체셔 고양이의 웃음은 뭘까.. 고양이와 웃음, 웃음과 고양이.. 철학적 의미가 있는데 말이다.
결론은. 영어 원서로 여러번 읽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