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想
[책] 짐 콜린스_위대한 기업의 선택
simonmeo
2014. 11. 6. 20:44
10.31. 독서통신교재로 받음 ㅎㅎ
경영책은 잘 안보는데 어차피 읽어야 해서 한번 슥 보았다.
good to great의 저자가 쓴 책이라 나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일반적인 (잘나가는) 기업과 아주! 잘나가는 기업을 비교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이런 차이를 가져오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핵심은 이거다.
리스크 관리!! 잘나갈때 너무 지르지 말고 어려울 때 대비할 것, 모든 예상되는 어려움에 준비할 것 정도..
아 물론 (industry의 최소 요구수준을 상회하는) 적당한 수준의 혁신과 괜찮은 관리수준과 산업지배력은 필수..
참 잘 보았다. 특히 20마일 행진을 설명하는 부분과 잘 나갈때 힘들때를 대비하여 현금을 쌓아두고
역량을 축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실패사례로 꼽는 것들도 만약 성공했다면 그 기업의 사운을 바꾼 모헙적이지만 위대한 선택이라
칭송받지 않을까?
사실 삼성이 반도체 투자한 거나 현중이 조선소 지은것도 당시 관점에서 보면 미친짓이긴 했고
어떻게 보면 사운을 기울여서 추진한 것인데 성공한 후에는 이렇게 칭송받지 않냐는 말이다.
어떻게 보면 영미권의 대주주 중심의 기업과 국내의 오너중심 기업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참 괜찮은 몇가지 컨셉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충실하게 책이 쓰여져서 읽을 맛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