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비오 게젤

雜想 2013. 11. 19. 10:02

http://ppss.kr/archives/15299


이제까지 금융, 재무를 이자율 r을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비오 게젤의 조금은 색다른 경제학에 대한 글을 읽고 나서 조금 다른 시각에서 화폐 자체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재화와 같이 화폐도 감가상각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얘기다. 

이자, 임대료, 공황, 투기 등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일면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다음 사항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유동성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총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경제체제에 돈이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하고 적정수준의 인플레를 유발하는 것이   

    현재의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인데, 화폐 자체가 연간 몇%씩 감가상각을 지속한다고 할때 해당경제체제에서 이를

    감당할 수 있을까? 

 - 신용화폐 기반의 현대 사회에서 모든 화폐는 각 국가의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하고 있는데, 전체 필요로 하는 유동성이

   국가의 신용기반을 초과할 경우는 어떻게 될까

 - 더 나아가 이렇게 신용이 모자랄 경우 디플레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 그러면 화폐의 감가상각과 디플레로 인한 가치상승이 서로 상충되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감가상각은 몇%단위로 해야 하는가

 - 매년 1%? 2%? 

 - 오히려 이 감가상각율 편의성 R로 생각한다면 이 R을 가지고 새로운 게임이 벌어 질 수 있을 것 같다.   

 - 지금은 시장이자율 r에 대비해 risk premium을 얻는게 금융투자의 목적인데 이렇게 되면 R보다 더 큰 

   현재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될 것 같다. 

 - 주식투자, 각종 금융상품의 존재가 사라질 수 있을 듯

--> 결국 현재의 이자율 몇 %를 마이너스 금리로 돌리는 것과 무엇이 다를지 모르겠다. 


암튼 기회가 되면 찬찬히 살펴볼것; 



위키주소 : http://en.wikipedia.org/wiki/Silvio_Gesell

관련 PDF : http://www.geokey.de/literatur/doc/neo.pdf

'雜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ㅎㅎ 에스테반 시즌2가!  (0) 2013.11.22
[Google] Google wallet  (0) 2013.11.21
기후변화와 필리핀 태풍에 대해;;  (0) 2013.11.17
뭐; 좋은 단편애니;;  (0) 2013.11.11
[교육] 개방형 온라인 강좌  (0) 2013.11.01
Posted by simonm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