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 월요일) 대출계약 진행, 누나 결혼 얘기 들음
주말 지나고 회사가니 좀 그랬다.
간만에 캐주얼 정장 입음. 창립기념행사때 경평유공으로 사장표창을 받았다. 경평유공이 다들 키가 커서.. ㄷ
도저히 심란하여 걍 얘기하고 은행에 대출 받으러 갔다.
대출 실행시점에서 금리가 결정된다는 걸 일단 확인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국민 변동 3.3 보다 SC고정이 나은듯하여 차 안에서 계속 고민하다가
- 금리는 당분간 계속 오를 것 같다
- 금리가 낮게 유지된다면 3년 지난 후 중도상환을 해버리자
- SC가 변동금리도 국민보다 낮다
이 세가지 이유로 SC가서 대출 진행..
근데 계약서상 잔금 납입, 소유권 이전 일자 때문에 1주택자 인정이 안되어 대출금액은 3.57억원으로..
금리는 5년 금융채 + 1.1%수준이라 현재 3.3~3.4%이기 때문에 내년 1월에는 아마 3.6~3.7 정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인감도장을 깜빡하여 회사 다시 왔다가 방문하여 처리했다. 점심은 정말 대강 먹음
그리고 표창받은거 때문에 메이빈에 가서 커피 사서 뿌렸다. (그냥 이걸로..)
가만히 보니 일이 많이 밀릴 것 같아 오후에 계속 일 많이했다
예주한테 양해 구하고 현금이 당장 필요할 것도 같고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외 근무를 달고 야근..
개념없는 국회 요구자료에 =_= 하기도 하고;;
컵라면 하나먹고 일하다가 누나한테 전화와서 얘기들어보니
매형 될 사람이 10월 중순이후에 르완다 간다고 하여. 급하게 10월 7일 혼배?만 성당에서;;
보기싫은 놈은 그때 뭐 못온다고 하는데
이거 원 내가 괌 여행 일정때문에 곤란한 상황이라 최근 회사에서 진행되는 우즈벡 출장건으로 그냥 거짓말했다.
(그래도 출장이 휴가보단 모양이 낫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엄마 얘기좀 하고 뭐 그랬다. -_-
암튼 이걸로 10월 3일 일정은 전면 변경. 무조건 대구가야 하는 상황
8시 좀 넘어 집에가니 도윤이랑 예주랑 뒹굴뒹굴 밥먹고 있다
아들이 넘 이뻐서 한참 바라보고 쓰다듬어 보았다. (도윤이가 예주 보란듯 뽀뽀도 해줌)
씻고 뭐 그러길래 서둘러 집을 치우고 정리하고 난 다음 구몬같이 하고
oral reading 봐주고^^ (내일 소풍간다고 안해도 된다고는 했지만) 같이 놀고 그랬다
예주는 힘든지 바로 골아떨어지고 침대에서 책 읽히다가
이녀석이 내 자리에 와서 자기가 책 읽는다고 우우우우 하고 막 장난치고 즐거웠다
11시가 되서어 책 다 읽어주고 재웠다;; 나도 피곤해서 바로 잠듬
* 도윤이 학원은 kage영재원 중심으로 개편할 것 같다.
일단 상담좀 받아보고 진행할 듯
* 자금 계획 세워봤는데 극히 심란하다.. 상가 정리되기 전까진 정말 숨만 쉬어야 할 듯한 상황;;
ㅠㅠ 당장 누나 결혼하는데 줄 돈도 없는.. 이런;;
* 괌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암 생각없다 냐하하
(2018. 10. 2 화요일) 열심히 일하고 야근, 도윤이는 소풍, 도윤이가 욕해서 엄청 혼나다
9월에 좀 재껴서인지 일할게 넘 많은 것을 확인 ㅠㅠ
아침에 일찍 회사와서 이런저런 정리하고 정리하고 ㅠㅠ
계속 돌아다니면서 일하고 일하고 그랬다
임현석 과장이랑 얘기했는데 내년2월에 캐나다 갈 듯..
늬앙스로는 가서 정착까지 생각이 있는듯 한데;;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니^^;
점심때는 좀 걸었고
오후에는 국회의원 자료 땜에 고생했다. 개념없는 년이 인사기록카드 등을 달라고 하는 바람에
타 기관이랑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확인해서 못주는 걸로 그냥 넘김;;
밤에 남아서 야근 좀 하다가 왔다
집에오니 도윤이는 소풍 잘 갔다왔다고, 김밥 다먹었다고
양떼목작이었는데 염소밖에 없었다고 투덜대면서 염소젖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맛있었다고 자랑했다 ㅋㅋㅋ
그리고 따른 애들은 김밥보단 과자나 빵이나 이런게 많았다면서 다음에 자기도 그렇게 해달라는 눈치였으나
예주가 엄마 정성 운운에 그런가보다 함 ㅋㅋㅋㅋㅋㅋ
구몬선생님 오시기 전에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도윤이가 새ㄲ ㅇ 그런 바람에 집안이 뒤집어짐..
결국 구몬선생님은 그냥 가셔야만 했고 도윤이는 정말 엄청 엄청 혼났다;;
두번다시 그러지 않기로 약조;;
그리고 세덱 그 서랍장 2개랑 이케아 화장품 넣는 것을 그냥 밖에다 내다 두었다
안좋다고 하여(관이나 뒤주 같다고..) ㅡ.ㅡ;; 아깝긴 하나 뭐 잘했다.
* 예주 신용대출 1.3억 되었다. 일단 자금조달 계획은 빠듯하나마 굴러가고 있다
* 에어부산 3월 취소했다. 특가는 바로 다음달 것 아님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기로 결심
그리고 왠만하면 국적기 타는걸로 결심 ㅠㅠ ㅅㅂ 24만원 날렸네..
(2018. 10. 3 수요일) 대구다녀옴 매형될 사람봄, 도윤이 엄청 혼남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군위갔다. 아버지 산소 성묘하고 좀 그러다가
대구 스타벅스에서 매형될 사람 만남;;
뭐 이런저런 얘기들 하고 뭐 그랬다. 오는 일요일 성당 혼배성사..
집에가서 엄마랑 얘기좀 했다. 아직 많이 풀리진 않은듯.;
뭐;; 간만에 육개장 먹고 한참 얘기하고 그러다 왔다
그놈의 거름주는거 땜에 아놔 -_-;; 암튼 형하고는 거래 안하는 걸로 얘기했다. 뭐;;
집에오니 오후 4시.. 개피곤;; 운전을 몇시간 한거야 ㅠㅠ
도윤이는 아침에 엄마말 안듣고 시찌다 선생님 오셨을때 짜증내고 해서
엄청 혼났다고 한다. 저런;; 근데 도윤일 보면 애가 참 영특해 보인다. 기특기특
책읽어주고 그랬다.
부동산.. 흠;; 이건 내가 실수한 듯 하다. 부동산에 일단 일임;; 뭐 얘기들어보니
전반적으로 그쪽도 자금조달하는건 이상없을 듯. 신경쓰지 말자
코스트코 가서 물이랑 주스랑 사왔고
괌 갈 준비 일단 거의 해 두었다.
이런저런 확인작업도 거의 끝..
커피를 하도 먹어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다.
* 도윤이는 그래도 비교적 잘 크는 것 같은데 최근에 좀 반항? 기가 보인다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데 잘 못받아들이는 모양
예주가 아주 혼내고 있는데 나까지 나서면 모양이 안좋아 일단 지켜보는중
* 도윤이가 정말 요즘 부쩍 성장해서 참 말도 잘하고 아는것도 많아지고
생각도 깊어지고 하는 듯 하여 좋다
* 이것저것 뭘까 물으니 "아빠는 다 알잖아 아빠가 대답해" 이럼...
* 도토리 주워와서 가족놀이 한다 ㅡ.ㅡ; 그리고 물고기에 대해서는 흥미를 모두 상실한 듯
얼른 괌 여행 가고프다. 근데 휴가 쓴다는 얘길 못했네 ㅡ.ㅡ;
(2018. 10. 4 목요일) 괌 여행 전날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서 바쁘게 일 처리
이런저런 계획 세우고 전화하고 처리하고..
그나저나 그 국회의원 보좌관 -_-; 결국 금요일날 팀장님, 민찬 방문 -_-;;;
점심때 밖에 나가 천수맛집 팀원 식사 흠;;
휴가 승인 흠;;;
회식이라 갔다가 왔는데 기분 별로 안좋음
* 아니 영유 다니고 이런걸 누구 한명한테만 말한 것 같은데 어떻게 딴 사람이 알고있지?
돈 쓰고 이런걸 절대 얘기하면 안되겠다. ㅡ.ㅡ;
걍 조용히 살자. 정말;;
저녁 8시 좀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보니 예주 상태는 메롱;;
잘 달래고 도윤이 어떻게 재우고 짐 정리하고.. CD 리핑하고 (아... 순서 안맞아서 고생)
챙기고 해서 간신히 간신히 잠자리에 드니깐 1시가 넘었다. ㅠㅠ
3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ㅠㅠ
(2018. 10. 5 금요일 ~ 10. 9 화요일) 괌 여행, 별도 포스팅
(2018. 10. 10 수요일)
* 들은얘기 : 도윤아 왜 선물 안사왔어? 할머니 할아버지는 골프가서 나한테 암것도 안사줬자너 ㅋㅋㅋㅋㅋㅋ
(2018. 10. 11 목요일)
하하.. 아침에 일단 일어나서 밥먹고 도윤이 토닥이고 회사출근
날씨가 너무 너무 너무 추워졌다 ㅠㅠ 한 6도 정도;;
일이 많다. 회의도 많고, 어떻게 하다가 보니 점심시간
임현석 과장이랑 밖에 좀 걸었다
오후도 일이 많다 ㅠㅠ 하나은행 다녀옴, 계속 일이 많다;;
퇴근무렵에 예주가 또 장모님이랑 한바탕해서 좀 수습시킨다고 어려웠음;;
집에 와서 보니 도윤이는 자고 있어서 일단 밥먹고
저녁챙겨서 먹이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관함식 하는거 같이 봤다
끝나고 도윤이 숙제 챙겨주고 새로산 책 읽어주고 그러다보니 10시 반;; 재웠고
예주는 12시 다되서 와서 얘기좀 하다가 12시 반에 재우고.. 난 2시 반까지 이러고 있음;
* 회사생활 넘 짜증난다. 이용하려는 년놈들이 한가득
자녀돌봄휴가 건 때문에 결국 써주긴 써줬는데 짜증 짜증.. ㅅㅂ 영유 보내는게 죄도 아니고 이게 뭐지
그 와중에 박영록이 이개새끼는 남 이용해 먹으려고 시발놈 이 새끼는 믿으면 안되 시발새끼임
* 도윤이가 그래도 컸다. 이제는 좀 어린이 같고 자기 생각이 있어 보인다
숙제하는데 얼른 끝내고 책 읽자 그러니깐 알겠다면서 결국 다 하고 책 봤다. 오오
새로산 바다이야기랑 공룡책 좋아하네;;
(2018.12.30 일요일)
이케아 다녀왔다. 정말 대단해다
일단 도윤이를 무지개에 8시 좀 넘어 데려다 놓고 출발
10시 30분경에 광명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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