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주일이나 지나서야 마무리 작성;;

울면서 7시쯤 일어났다 ㅠㅠ 티비틀고 도윤이 붙잡고 광광우럭따.. ㅠㅠ 제길
2층으로 가서 조식부터;; 오오 전망좋고;;
간단한 부페식인데 음식 퀄이 괜찮다. 이런저런 맛있는것들 잔뜩 먹고 요거트와 커피도 마시고 그랬다.

그리고 마지막 온천하러 2층에 있는 대욕장으로
역시 우리밖에 없군. 도윤이랑 노천탕이랑 실내탕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다가 돌아왔다.

짐정리하고 체크하고 빠진거 없는지 살피고, 가방 다 집어넣고 이런저런;; 저런저런
8시 40분쯤에 체크아웃. 카드로 5만엔 가까이 긁었당; 흐음 전날 저녁에 생각보다 내가 술을 많이 마신듯..
(그렇지.. 사케를 2병이나 마셨으니.. 도윤이 음료수도)

9시 7분 버스 이걸 놓치면 큰일나기에 암튼 료칸 나와서 걸어갔다. 첨 간곳은 반대편.. 다시 돌아보니 가는방향이 있어서 대기; 50분이니깐 20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시간표를 가만히 보니 빨간날에는 하루에 버스가 5대 정도 밖에 안다닌다;; ㄷㄷㄷㄷㄷㄷ

암튼 정확한 시간에 버스는 도착!  가면서 서는 정차역이랑 한자이름이랑 보면서 일본에 반년 정도만 살면 어떻게 회화랑, 대강 읽는거는 되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9시 40분 다되서 하나마키 역에 도착 오오;;
내려서 택시타고 다시 공항으로.. ㅠㅠ
생각보다 거리가 있다? 그리고 요금이 2310엔.. ㅡ.ㅡ

솔직히 이거이거 총 교통비 생각해보니
대중교통 이용의 비효율을 감안한다면 렌트가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도윤이가 소인 이었기에 망정이지 성인2명만 되어서 왠만한 철도+버스+택시 생각하면 그냥 렌트카 타고 다니느는게 더 나을듯..
(물론 아주 장거리를 기차타고 미친듯이 다니는 거라면 다르겠지만 난 그런 여행스타일이 아니니깐)

공항에 도착해서 짐 보내고 누군가 피아노치는거 구경하고 그러다가 3층 전망대도 가보고 도윤이 게임도 한판하고 2층에 가게도 구경하고 어어 하다가 출입국 심사..  뱅기탑승준비

정말 이때부터 긴장이 풀린듯 미친듯이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정말 힘들었음;;
비행기에서 한시간 정도 자다깨다 했다
사요나라.. 날씨 정말 좋았었네;; 즐거웠던 여행이여

한국에 오니 오후2시 좀 넘은 시간
기온도 10도 정도로 쌀쌀 ㄷㄷㄷㄷㄷㄷ
도시락도 반납하고 (중간에 네트웍 제대로 못찾아서.. 에혀.. 암튼) 얼른 차 찾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도윤이는 피로로했는지 코 자네;;

체리가 엄청 반겨주었다. 에구구구구;; 강아지 긔여워
집에오니 개피로 개피로 ㅎㅎㅎㅎ 야.. 여행 생각보다 빡세네 거의 하루에 1.5만보를 걸은듯.. ㄷㄷ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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