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알라딘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대강 읽음..
포를 좋아해서 걍 한번 읽어봤다.
고양이,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 도둑맞은 편지는 여러번 읽은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대박은
더 레이븐 시와 어셔가의 몰락을 제대로 다시 읽었다는 것.. ㄷ
더 레이븐은 뭐랄까.. 압도적인 분위기에 만취할 수 있었다.
걍 무섭다는게 아니라 거대한 어둠이 나를 감싸고 짖누르며 그것이 까마귀의 형태로 배회하는 느낌..
한글로 읽어도 이런데 영문으로 보면 정말 대박일 듯
어셔가의 몰락도 암울한 배경과 어두운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러브크래프트가 왜 포를 극찬했고 그에게서 영감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
마리로제의 수수께끼는 첨 본 단편인데
비교적 순수 추리물에 가까운 형태여서 가볍게 볼 수 있었다. 와;; 포가 이런것도 적었구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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