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정말 대단했다. 

웨스 엔더슨;;

연출하며, 분위하하며 색감하며 카메라 찍는거 하며 화면구성과 배치하며 ㄷㄷㄷㄷ

정말 미학적인 완성도가 있으면서도 왠지 유머러스하고 전간기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아니 솔직히 그 시절을 잘 모르지만 그 시절이 느껴졌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OST

이 영화 사운드트랙은 따로 구해서 들어도 괜찮을듯


 


무슈 구스타프;; 배우가;; 영국 배우인 랄프 파인즈.. ㄷㄷㄷ

정말 어마어마했다. 연기가;;

허영기 있으면서도 자유주의적이며 인간적인 그 캐릭터를 너무나 멋지게 연기했다. 


로비보이 제로역의 토니 레볼로니도 좋았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ㄷㄷㄷ



처음 동상이 있던 장면

소녀가 책을 보고 있는 장면

저자가 어떻게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를 설명하는 장면

그리고 실제 그 시대까지;;


결국 책을 통해 모두가 그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다. 

이야기 자체보다도 어떤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시간을 초월해서 나누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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