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20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케익..으로 아침 먹고 (그놈의 퍼핀생일 니모생일 -_-)

대강 짐 챙기고 먹을거 준비하고 그러면서 출발 준비.. 도윤이는 빨리 안간다고 성화임 -_-;;


여러번 왕복해서 차에 짐을 실었다. 자전거 땜에 뒷자석에 뭐 싣는게 아주 힘들었음

간신히 11시쯤 출발~ 후우;; 날씨는 정말 좋았다.


예산에 가서 갈비탕 먹으려다가 옆에 있던 석갈비? 집에서 먹음; 오오 반찬이나 뭐나 아주 괜찮네

근데 도윤이는 자전거 타고 싶다고 타고 먹자고 해서 혼좀 나구 그랬다 -_- 저런 저런;; 


맛있게 밥을 먹고 다시 예당호로 가서 봉수산 휴양림 도착~ 오오 오오오

예당호도 멋있었는데 휴양림이 너무 이뻤다. 아주 관리도 잘되있고 경관도 좋고

무엇보다 사람도 적고~ (내가 묵었던 복층형 4개 외에는 다 비어있었음)


대강 짐 정리하고 복층이라 2층에 갔는데 거기가 너무 따듯하고 난방도 잘 되고

꼭 찜질방 같아서 그냥 졸려 죽음;; ㅎㅎ 예주는 일단 좀 누워있고

난 도윤이 데리고 자전거 타러 밖에 나갔다. 


경사가 급해서 자전거는 좀 무리~ 밑에 있던 놀이터에 가서 물놀이? 좀 하고

모래놀이? 좀 하고 미끄럼틀 타고 자전거 좀 깨작하고 엄청 큰 싱크홀? 에 놀라고 

결국 신발이 모래투성이가 되어서 -_- 돌아옴; ㅎㅎ


도윤이는 2층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지렁이~ 그럼서 엄청 놀았다. 경사가 급해서 좀 걱정하긴 했음

예주를 호랑이라고 놀리고 그랬음


밖에 산책 좀 하고 

석양이 슬 질무렵 일어나서 밖에서 BBQ준비.. 아 숯에 불이 잘 안붙는다 ㅠㅠ

결국 30분 넘게 씨름해서 간신히 불 붙임; 담에는 좀 다른 것도 가져가야 할듯


소금이랑을 안가져와서 예주가 나가서 사왔다. -_- 


돼지고기, 새우, 꽁치 구워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숯이 좋아서인지 맛과 향이 끝내줌

옆에 보니깐 부루스타도 가져와서 국도 끓여먹으면서 먹던데 아 저럼 더 좋겠구나 했음


와인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옆에 고성방가 조용하라 그러고

가져온 조명도 쏠쏠히 좋고~ 해는 떨어지고 그랬다;; 


도윤이는 들어와서 좀 놀고 그러다가 안잔다는거 재웠음 -_-; 

2층이 덥다고 창문열고 막막 그랬다


혼자 남아서 맥주마시고 그러면서 좋아라 했다. 

숯불에 쥐포를 구워뒀었는데 아주 쏠쏠했음;; 

공기도 맑고 아주 좋았음^; 




(2018. 5.21 월요일)

산새 소리에 깼다. 예주는 일이 많아 아침 6시에 일하러 감..  도윤이가 일어나서 안긴다 ㅎㅎ

급하게 옥수수스프 끓이고 우유랑 먹었다...  (아 또 아침으로 뭐 먹었지. ㅠ)


날씨가 정말 좋았음. 예주는 없고 해서 간식 가방에 가득 챙겨서 일단 자전거 타러 출발~

놀이터 옆에 갔으나 도윤이는 별로 심드렁해함;; 모래놀이 좀 하다가 나무데크길 따라 내려가서

봉수산 수목원에 잇는 주차장까지 근성으로 이동


도윤이는 뱅글뱅글 자전거 잘도 탄다~ ㅎㅎ 한참 그렇게 놀고 난 좀 앉아서 햇볕쬐면서 쉬고 그랬다

좀 지나서 수목원에 올라가봄. 장미원도 있고 무엇보다 경관이 너무나 좋아서 참으로 즐거웠다.

도윤이는 올라가서 또 자전거 타고 뱅글뱅글. 간식도 먹고 연못?에 황소개구리 올챙이도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러고 점심때가 되어가서 슬 내려왔다


점심은 곤드레밥에 닭요리 볶아서 바로 했음;;

티비도 보면서 맛있게 먹고 난 이후에 예주 도착


산으로.. 

임존산성?까지 갈 수 있을지 알았는데 너무 멀어서 1시간 정도 올라가다가 내려왔다

도윤이는 아주 씩씩하게 잘 올라가고 잘 내려온다

내려올때는 다람쥐라고 막 얘기하면서 왔는데 참 재밍있었다. 우리 다람쥐들은~~ ㅋㅋㅋ

나야~~ 다람쥐는 ~~ ㅋㅋㅋ 청설모는 ~~ ㅋㅋㅋ 호랭이가~~ ㅋㅋㅋㅋ


잠시 마트가서 이런저런거 사오고 나서 오니 도윤인 자고 있다 -_-

한두시간 후에 깼다. ㅎㅎ 


저녁은 또 BBQ했다. 숯불할때 역시 시간좀 걸렸지만 뭐~

조금 해서 삼겹살 익혀서 천천히 먹었다. 와인이랑 같이~ 좋았다. 


들어와서 정리하고 손발씻고 도윤인 다람쥐놀이 하고 그러다가 또 잠들었다.


난 이번에도 쥐포 구운거 가지고 밖에 보고 혼자 시간좀 보내다가 잠들었네;;





(2018. 5.22 화요일)

아침에 일어남 -_- 새우볶음밥 해서 남은 국이랑 해서 먹었다. 

오전에는 바로 짐정리부터 시작해서 차에 다 싣고 수목원에 먼저 갔다.


같이 셋이서 다리도 건너고 장미향도 맡고 관리가 잘된 수목원안에서 이리저리 사지찍고

간식먹고 놀고 그랬다. 


오는길에 도윤인 잠들었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반 정도가 되어 있었다. 

점심준비, 짐정리 콤보;.. + 빨래까지..


오후에 정신없이 이런저런 하다가 예주는 또 일보러 나가고 나는 도윤이 구몬좀 하고 그러다가

애가 잘 모르는 ㅂ분이 있어서 화를 냈고 ㅠㅠ 미안해서 꼭 끌어안고 같이 낮잠을 7시까지 잤다


책도 보고 언어전달 하고

저녁먹고 할거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은 11시.. 시간 참 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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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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