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보고 다시 읽게 되었다. 



이렇게 짧은 이야기로 정말 큰 방향을 일으키는 원동력은 뭘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아마도 극한의 상황속에서 꽃핀 휴머니즘과 인간애,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크나큰 사랑,

또 그 사랑을 평생에 걸쳐 묵묵히 이어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인간 존재에 대한 사랑과 믿음, 유머, 그리고 의지 등을 텍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정말 감동적인 부분은

그 두명이 길거리에 놓인 꽃다발을 들고 자신들 때문에 죽어 갔고, 

그러면서 목숨을 살린 남자의 아내를 만났을때

그 여자가 두 사람을 꼭 껴안아 주는 장면이었다.


숭고한 인류애, 차원높은 사랑이 아니었을까;;;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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