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09/09/20130909004946.html
TV, 컴퓨터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아 졌다. 안경을 쓴 아이들이 점점 많아져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시력은 태어났을 때부터 점점 발달해 5~6세의 유아기 때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면 평생 시력을 회복하기 어렵다. 평소 시력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다. 아이들의 경우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실제로 시력이 좋지 않아도 늘 그 정도로만 봐왔기 때문에 불편함을 모르기도 한다. 때문에 만 3세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 3세와 초등학교 입학 전에 검진을 받은 이후부터는 성장이 지속되는 청소년까지는 시력변화가 심하다. 이 기간 동안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눈이 한 쪽으로 몰릴 때 고개를 자꾸 기울이거나 돌려서 볼 때, 걸을 때가 되어도 잘 걷지 못하고 넘어질 때, TV를 자꾸 가까이서 보려고 하거나 눈을 찡그리고 볼 때, 눈을 자주 비비고 깜빡일 때 부모가 고도 원시나 난시, 사시의 병력이 있을 때 등의 경우 안질환이 의심 되기 때문에 반드시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이의 시력관리는 골고루 잘 먹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의 건강한 시력을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아이가 독서를 하거나 필기를 할 때 자세를 바로 해야 하며, 엎드리거나 누워서 또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읽지 않도록 한다. 독서를 할 때는 책과 눈의 거리는 30cm를 유지하고 방안 전체 조명과 함께 간접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게 좋다.
신생아에서 생후 6개월까지의 아이들의 경우 직접 조명을 바라보지 않도록 하고 기어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은 방에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TV 시청 시 TV와의 거리는 화면 크기의 6~7배 정도 떨어져야 하며 1시간 TV 시청 후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간 휴식 때는 가만히 눈을 감거나 먼 곳의 물체를 바라보는 것이 좋다.
아이의 식습관도 시력관리에 영향을 미친다. 어릴 때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A는 달걀노른자, 치즈, 당근, 시금치 등에 풍부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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