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0/30/20131030003080.html
우리는 살면서 주변으로부터 이런저런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살아간다. 이 중에는 영양가 있는 정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정보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고개가 갸우뚱하게 되는 정보도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다 보면 “주변에서 다 그렇게 말하던데…”, “어른들이 그러는데…”하는 이야기들을 자주 듣게 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게 되는 초보엄마들을 위해 육아와 관련된 몇 가지 속설을 바로 알아보자.
“아기가 장염에 걸리면 물만 먹여라”
설사를 하는 아이에게 보리차나 물만 먹이게 되면 장의 운동능력은 떨어져 더 낫지 않을 뿐 아니라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유동식을 조금씩 자주 먹여 장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산균 등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머리숱이 없는 아이는 머리를 밀어주면 좋다”
아이들의 머리카락은 어른보다 가느다란 편이라 짧게 잘라주면 머리카락이 굵게 느껴질 뿐 머리숱이 많아지지는 않는다.
“걸음마 연습을 빨리 시켜야 좋다”
아이는 자신에게 적당한 근육이 성장하고 힘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되는데 너무 일찍 욕심을 부려 연습을 시키면 아이가 힘들어 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아직은 연약한 아이의 뼈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납작한 아이 코를 만져주면 높아진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코가 예뻐지라고 아이의 코를 만져주고 심지어 잡아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뼈가 말랑말랑한 아이의 코를 계속 잡아당기는 것은 아주 좋지 않다. 코의 피부조직에 염증이나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하면 딸기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조직이 연한 성장기에 지속적으로 코를 만져 오히려 코뼈가 휘거나 코 모양이 비대칭으로 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속눈썹을 잘라주면 더 길고 풍성해진다”
속눈썹은 잘라준다고 절대 길어지거나 풍성해지지 않는다. 만일 속눈썹이 눈을 찔러 눈물이나 충혈이 되는 경우 병원에서 눈썹을 뽑거나 치료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치료목적 이외에 엄마가 아이의 속눈썹을 자르는 것은 가위로 눈을 찌르거나 잘린 눈썹이 눈에 들어갈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일이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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