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은
각 장마다 주제에 어울리는 명화가 한 장씩 수록돼 있었는데...
예를 들어 눈물이란 단어가 나오니, 눈물에 관련된 그림이 있었어요. 그걸 보고, 그 아빠가 눈물도 여러가지 소리가 있을 수 있어... 또로록, 주르륵...기타 등등 블라블라...이러니... 끄덕이던 꼬마가 그런데 눈물이야기를 하는데, 왜 다음 장에는 바다 물결이 그려져 있죠?그러면서...갸우뚱거리더라고요. 그러더니, 아, 알았다...눈물이 바다를 이뤘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그러더군요. 그랬더니 아이 아빠가 응, 그런 의견도 참 좋은데, 슬픈 마음이 처연한 심해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고...블라블라 물론, **이 의견도 참 좋고... 또 가다가 낙타가 나왔나 봐요. 아빠가 혹 있는 낙타네...그러니...꼬마가 그건 지방덩어리잖아요. 자기들도 너무 타는 듯 더우니까 역시 태워서 물을 얻고...블라블라... 그랬더니, 아빠가...그렇지,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고... 글씨는 모르는 듯 했어요. 이제 ㄱㄴ 정도 익히는 수준인 듯 보였고요. 그렇게 내용이 방대한 책은 아니었는데, 그 몇 배의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는 부녀더군요. 이후로도 이어지는 무궁무진한 얘기가 너무 흥미로워 꼼짝없이 앉아 듣고 있었네요. |
댓글도 괜찮음
애로 대하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할것;; 늘 일관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