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완료 유성도서관에서 빌려서;;
육아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이나 아동발달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내용을 기대했다면 그것은 오산인 듯 하다.
이 책은 육아를 빙자한 철학입문서이다.
다시 말해 다양한 철학적 인문학적 소재를 아이의 성장과-부모의 육아에서 찾는 것이다.
대표적인것이 성장, 언어, 프로이트, 새로움, 경이, 책임, 존재 등등이다.
육아가 아니라 인문학 서적으로 바라본다면 참 괜찮다.
쉽게 쉽게 여러가지 개념과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며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하지만 본격적인 철학서라 보기에는 깊이가 부족하고 여러 주제들이 분리되어 있어 큰 그림을 그리기 힘든 단점이 있다.
또한 육아서라고 보기에도 조금 부족하다.
실용적인 지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도움이 되는 것은 육아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들을 철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심적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점 정도일까?
결론은 기획의 승리!!
ㅎㅎ 그래도 나름 어려운 개념을 쉽게 전달하고
육아의 다양한 모습들을 전달하려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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