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26.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매;;  읽는데 좀 오래 걸렸음;


이책..

2000년대 초반에 서평을 보아서 꼭 한번 봐야지 했던 책인데;; 결국 보는데 10년이 걸렸다

(서평 쓰는데는 거의 6개월 ㅋㅋㅋ 잘 기억도 안나 ㅠㅠ)


솔직히 50%정도 지적 유희를 했지만 50%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인식론의 관점에서 빨간약, 파란약을 예를 들면서 사고를 마구 뻗칠때 좋아라 하면서 열심히 봤는데

텍스트를 볼때는 우와 우와 했지만 막상 쓸려고 보니 잘 안나오는걸 보면 제대로 이해 못한듯 ㅠㅠ

한번 더 읽어봐야... ㅠㅠㅠ

그래도 목차는 참 핫하고 섹시하다^^


SCENE 1 _마음의 감옥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1. 네오와 소크라테스 그리고 그들을 곤경에 빠뜨린 의문들
2. <매트릭스>는 데카르트를 반복한다 : 삶은 악령의 기만
3. 보기, 만지기, 믿기...진실은 어디에?

SCENE 2 _가상의 스테이크
4. 인공 낙원 대신 진실의 사막을 걷겠다 : 네오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 생활자'
5. 예기치 않게 삼켜 버린 쓴 약 : <매트릭스>와 사르트르의 <구토>가 보여주는 실존적 본래성
6. 영화에 열중할수록 우리는 빨간 약을 선택하게 된다 : 허구에 대한 진실한 반응의 역설

SCENE 3 _윤리학과 종교의 토끼 구멍 아래로
7. 숟가락은 없다 : 불교의 거울에 비춰 본 <매트릭스>
8. 모든 종교는 참되다 : <매트릭스>가 보여 주는 종교적 다원주의
9. 우리가 '그'다! : 칸트가 설명하는 매트릭스 작동법

SCENE 4 _진실의 사막
10. 인공적인 마음은 가능한가 : 기계가 만들어 낸 영혼
11. 매트릭스는 부도덕하지 않다 : 신유물론과 주체의 죽음
12. 네오는 자유로운가 : 자유의지와 운명론의 불가사의한 통합

SCENE 5 _출구를 찾아서 - 매트릭스 해체하기
13. 매트릭스, 마르크스 그리고 건전지의 생애
14. <매트릭스>, 현실과 시뮬레이션의 사라지는 경계
15. <매트릭스>, 가해자의 히스테리 또는 새도매저키즘의 징후

Posted by simonm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