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의 개삽질을 보고 있나니 눈물만 난다
매년초에 이게 무슨 지랄 난리굿이냥 ㅠㅠ
싸구려 보고서를 쓴다 허접해서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밤늦은 야근 시간에 기재부공문 툭 하고 또하나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평가보고서 한두개쯤 또 써야해도
터벅한 매일 출근길엔 다만 그저 약간의 눈물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칙칙한 모니터 본다 문서업무 폴더 열고 클릭해서 본다
아직도 덜 쓴 보고서 너무 황망해 닫아주기 쉽지 않다
개요잡고 할 것도 없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황당하기만 하다
아무 것도 없는 텅빈 보고서 닫는다~
싸구려 보고서를 쓴다 허접해서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밤늦은 야근 시간에 기재부공문 툭 하고 또하나 떨어진다
뭐 한 몇 년 간 디씨만하다 썩어버린 폐인마냥
그냥 완전히 멍해가지고 이거는 뭐 가망이 없어
그냥 쓰다가 막장 갤러리 찌질대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보다 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한글을 열어도 거무딩딩 죽죽 한 저게 보고서라고
모니터에 뜨고 있는 건지
저거는 뭔가 보고서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허접해 발로한듯이 완전 허접해
조금만 더하면 초딩소설 꿍~하고 선정될거 같은데
메뉴얼과 편람은 이~해 안가 있으나 마나
기한 맞춘다고 하다 피말리는 달력 볼 때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멋대로 쓴 내용 오탈 갖다 확인을 하다 보면은
키보드에 피가 나게 고쳐도 당췌 오타는 없어 질 줄을 몰라
언제 봤았는지도 모르는 감사자료 제출에 대한 문서를 열고 내용을 확인
아제길 주말출근
이제는 보고선가 소설인지 허접이 소설인지도 몰라
다 쓰기도 전에 끝난 이 상황은 뭔가
싸구려 보고서를 쓴다 허접해서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밤늦은 야근 시간에 기재부공문 툭 하고 또하나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평가보고서 한두개쯤 또 써야해도
터벅한 매일 출근길엔 다만 그저 약간의 눈물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칙칙한 모니터 본다 문서업무 폴더 열고 클릭해서 본다
아직도 덜 쓴 보고서 너무 황망해 닫아주기 쉽지 않다
개요잡고 할 것도 없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황당하기만 하다
아무 것도 없는 텅빈 보고서 닫는다~
싸구려 보고서를 쓴다 허접해서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밤늦은 야근 시간에 기재부공문 툭 하고 또하나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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