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다!! 두둥 두둥

우리 애기는 다람쥐반.. -_-;

암튼 인제 아침 9시 조금 넘어 가서 점심 전에 온다 ㅎㅎ

근데 손만 잡고 돌아다니는 수준이라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다. 흠

가보니 애기들 빽빽 울고 불고 난리, 

근데 도윤이는 아직 어려서인지 손만 잡고 그냥 자꾸 돌아다니려고만 함 ㅠㅠ

좀 애들처럼 이런거 저런것도 하고 놀고 하면 좋겠는데 그게 아쉽네;;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근데 참 많이 큰 것 같다. 

잘 때 보면 진짜 이제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쭉 누워서 자는데 언제 이리 컸나 싶기도 하고 

하는 짓이 하나둘 늘어날 때마다 아이고야 애가 많이 크네 싶다. ㅎㅎ


어디 갈때 손을 꼭 잡는다.

밖에 나가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꼬옥 안아주면 포근히 안겨서;; 이리가라 저리가라 지시를 하고 있음 ㅋㅋ

주로 작은 방에 가서 밑에 돌아댕기는 차를 구경함


잘때 몇번 깨서 켁켁 하며 눈물은 안흘리고 빨리 와서 나를 진정시키란 말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토요일도 그랬고;;

그래서 침대에서 안아서 재우고 했는데 그 것 때문에 허리가;;


거의 이번주부터 티비를 보기 시작했다. 

저녁에 잠깐 나절 보는데 엄청 좋아한다 -_-; 뭐;; EBS만 보여주는데 이아이가 뭔가 다른 세상이 있다는걸 알아버렸어 ㅋㅋ

보다가 잘 안되면 리모콘을 나한테 쥐어준다 빨리 틀라고 ㅋㅋㅋ


잘 먹는다. 

쥬스도 잘먹고 과일도 잘먹고

이번주에는 망고도 먹어보았고 ㅎㅎ 밥도 잘먹구

식혜도 넙죽넙죽 잘 얻어먹구 그런다. 


집중력은 좋은것 같다.

밖에서 보면 그냥 집중해서 낙엽 -_-, 돌, 모래, ㅋㅋ

아 근데 뛰어놀거나 그러질 않고 뚫어지게 관찰만 하는 경향이 있네;; ㅎ 좀 아쉬운데 이 욕심을 이겨내야지

담에는 놀이터로 데리고 가서 놀려야 겠음, 흙장난 하라고;; 

(도대체 이 포스팅 몇시간쨰 하고 있는거임;;)


카이스트에서 일요일에 거위보면서 놀고 잔디밭 뛰어다닌 것도 좋았고

수목원 안가보던 곳 가는 것도 좋았고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도 좋았고

아 날씨만 좋음 참 좋은데 말이다;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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