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8. 완료;  유성도서관에서 빌림;  산다! 이건 사야한다!! 벌써 주문했다. 



2013년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가장 impact가 큰 책이 아닐까 한다. 

사실 인문·사회·자연 등 각 분야의 책들은 나름의 "맛"이란게 있지만, 

이렇게 큰 감동과 기쁨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역시 소설인 것 같다. 


3대 SF작가로 유명한 클락의 작품이기에 언제나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지만

이제서야 기회가 되어서 겨우 접했다. 아 진작에 볼껄 ㅠㅠ


Childhood era라는 제목도 의미심장하다.

인류의 유년기라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오버로드들과 만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한단계씩 위로 성장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결국 인류의 종의 진화를 이루어 내는 단초를 만들어 낸다. 

아아.. ㅠㅠ




이 광대한 우주에서 인간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인간의 진보,진화의 목적은 어디인지 묻는다. 

인간이 가지는 특징과 사회가 가지는 특성이 맞물려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예술과 과학, 인간의 호기심이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며

인간이 가지는 희망의 원천은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잔잔히 그리고 폭풍처럼 몰아치며 얘기해 주고 있다. 


천천히 음미하며 몇번 더 읽어봐야 할 듯 하다.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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