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17. 알라딘 중고로 사서 읽음;;
괜찮은 책이었다.
핵심은 외부로 부터 오는 감정의 쓰레기들에 의해 상처받거나 힘들어 하지 말고
스스로도 감정의 찌꺼기들을 밖으로 함부로 던지지 말자는 것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 처해있을때 감정이 일어나는데로 바로 반응하지 말고
오직 3초간 이게 정말 화낼 일인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인지, 이게 옳은 것인지 등에 대해 생각하고 대응하자는 것
그리고 그것이 가치없다고 생각될 때는 2단계로 넘어가 미소를 짓고 흘려보내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불교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하고 그것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잠깐의 여유를 두어 이성이 작용할 여유를 두고 감정을 조절해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이런 여유를 두고 외부로부터의 감정공격에 대해 "마음의 근육"을 키우자는 의미로 말했지만 뭐 결국 같은뜻임;;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를 보다 쉽게 실행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알려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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