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구매. 11월 12일 완료;; 병원에서 봤다 -_-;;


패러디가 주가 된 에코식 개그모음집인데

보면서 2가지 문제점을 느끼게 되었다. 


첫번째는 패러디가 주는 재미를 알기 위해서는 원전을 읽어야 하는데.. 책에 나온 패러디의 원전 중

제대로 본 것은 로리타? 정도 밖에 없었다는 것..  

사실 이 원전도 이탈리아의 1950~60년대에 대중?적이었던 것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알기 힘들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는 번역

장미의 이름이나 푸코의 진자 등 다른 에코 소설과 달리 글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로리타를 노리타로 한 부분은 정말 재미있었다. 

에코식의 나열하기, 진지한척 한데 내용은 정말 이상하게 만들기, 현학적이되 가볍지 않기 등등은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책;;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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