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음. 11월 17일 완료;;
참 이렇게 정신없이 본 책도 별로 없는 듯 하다.
애기 때문에 반 밖에 못 읽었다가 도서관 반납을 빌미로 한 1시간 정도 매우 급하게 절반정도 남은 부분을 다 읽었다.
전에 읽었던 크리스 앤더슨의 메이커스 http://afati.tistory.com/310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메이커스는 3D프린팅을 비롯한 메이커 문화가 전체 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insight를 제시하는 측면이 많았다면
이 책은 보다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관점에서 쓰여졌다는 차이점이 있다.
3D프린터가 무엇이며 주로 어떤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것이 제조업에 끼치는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 가장 큰 것은 제조리스크의 감소, 디자인과 R&D표현력의 증대,
생산방식의 변화, 규모의 경제가 가지는 의미의 변화 등등 말이다.
물론 현재의 기술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기존의 메이커스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중 이책을 통해 새롭게 시야를 넓힌것은
단순히 뭔가를 만든다를 떠나서 소재의 다양성을 통해 food나 bio쪽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고
또한 전자회로와 결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전제품까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참 많은 것이 변할 것 같다.
이런 기술적 변화에 기존의 저작권이나 재산권이 어떻게 바뀔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고 말이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괜찮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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