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7.11)


아침에 부드럽게; 깨웠다. 세수하기 싫다고 막 울어서 잘 달래보니 

물티슈로 부드럽게 하면 좋다고 하여 그렇게 해주니 막 웃는다 ㅎㅎ

옷 간신히 갈아입히고..  책읽히면서 밥먹이다가 9시가 되어서 장인어른 인계..

아오 이짜식.. 귀여워

회사오는데 아빠가지말라고 막 부비고 안고 떼쓰고 했는데 

책한번 더 읽어주고 이리저리 하니 응하면서 쿨하게 보내줬다 하악 


저녁에 엄마랑 아주 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예주한테 치대치대 하면서 놀고 책보고 ㅎㅎ



2. 화요일(7.12)


월요일에 주문한 책이 왕창 올 것으로 예상..

암튼

아침에 쓰담쓰담해서 깨웠다. 

세수하기 싫다고 막 우는거 달래고 노래틀고 해서 부드럽게 해주었다. 

몇번 더 하면 아프지 않다는걸 깨달을 듯

아빠쉬~ 하면서 쉬하고

땍 떅 떅 하면서 책 읽어달라고 막 뛰어갔다 아오 아오 긔여워

폭 안겨서 책보면서 밥먹고

출근할떄 일찍올까 늦게올까 하니 일 일 일 그런다 ^^ 세상에 뭐 이렇게 이쁜게 다있어!! 


저녁에 와서 보니 다양한 택배가 많아서 그거 뜯으면서 시간보냈다.

도윤이는 자기걸로 보이는 모래놀이용? 배에 꽂혀서 그거 가지고 놀겠다고 난리 난리

바닥에 수건깔고 그리고 놀라고 하니 거기 분무기에 물채워달라고 부려먹는다. 흐흐

저녁 먹이는데 좀 먹다가 애가 안먹겠다고 하는거 보니 아오 배가 빵빵

알고보니 과자랑 과일이랑 엄청 먹었었던 것이었다. -_-

결국 밥은 1/3밖에 못먹고 나랑 놀다가 그 다음에 똥 이만큼 싸고나서야

겨우 괜찮아진 듯

새로운 단어 : 새 새 새, 똥 똥 똥 ㅎㅎㅎㅎㅎ

잘때 이불을 다 걷어놓고선 잔다. 하오 언제 이리 컸냐 



3. 수요일(7.13)

우리도윤이는 아침에 참 ,늦게 일어났다. ㅎㅎ

이뻐서 이렇게 쓰다듬고하니 눈을 뜬다

비타민 하나 먹이고 어르고 달래서 일으키는 것 까진 성공했는데

아오 오늘은 웃도리를 안 갈아입는다고 그러네 ㅎㅎ

책좀 보고 밥먹이다가 난 9시가 되어서 먼저 나왔다.


어린이집에서 다른 애들 이름을 부르면

도윤이가 본인이 ~ 네~한다고한다. ㅎㅎㅎㅎㅎ

저녁에 퇴근하고 오니 7시 ㅎㅎ

나 보더니 이제는 안되가 아니라 아니야 아니야 아니요 이런다

안지도 못하게 하더니 젤리가 먹고싶어서인지 배실배실 애교 ㅎㅎ

밥먹는데 콩을 하나 줬더니 콩 골라먹는다고 정신이 없다

국도 사발쨰 벌컥벌컥  근데 고기를 안먹네 오늘은

요거트 하나씩 마시고 마침 온 예주랑 함께 이마트

1층 가면서부터 타 타 타 빠 이랬는데 이게

빨리 차를 사달라는 것이었다. ㅎㅎㅎㅎ

얼른가서 토미카 하나 사고 금요일에 있을 메론 하나사고 왔다


새로하는 말: 차 ㅎㅎ 



4. 목요일(7.14)

아침에 일찍 나오는 바람에 못봤다.

밤에도 9시에 귀가.. 가서 새로산 토끼책 읽어주고 

젤리주고 그랬다. 내가 가니 젤리를 먹을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배실배실 웃으면서

젤리주세요 하는모습이 너무 이쁘고 긔여워서 아우아우;; 



5. 금요일(7.15)

깨서 물마실때 물컵 저리 두라고 둬~ 둬~ 한다 

일어나서 박스에서 놀았다.  아빠 빵~ 엄마 빵~  그리고 사라진다~~~ ㅎㅎㅎㅎ 박스틈으로 요롷게 훔쳐보기도 하고 


새로하는말 : 둬~ 


ㅎㅎ 저녁에는 핑커물감 가지고 놀았다, 아주 아주

난리가 났다, ㅎㅎ 근데 한번 하니깐 한시간이 그냥 지나네



6. 주말을 보내고


그림 그리는거에 좀 관심을 두고자 해서 삼화문구몰이서

이것저것 물감 등을 많이 사서 그렸다, 

문구몰에서 노는 것도 좋았고 그림 그리고 하는 것도 좋았다,

아예 거실에 그림그리는 도구만 따로 뺴두었다,ㅎㅎ


일요일 오후에 카이스트에서 잼나게 놀았다,

거위도 쫓아가고 빵도 던져주고 자전거도 타고 ㅎㅎ

자전거 타면 인제 내가 뛰어가야 한다, ㅠ

거위 보면서 저리 가라고 쉬쉬~ 쉬~ 하는거 귀여워 죽을 뻔


인제 소변은 거의 확실하게 가린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같이 있음 아빠쉬~ ㅎㅎㅎ

밖에서 있을때 나무에 두번 쉬를 했다, 

나무에 빠빠주자 하면서 하니 좋아라 한다.


말 더럽게 안듣는다 ㅠㅠ

양치하거나 옷갈ㅇㅏ입거나 밥먹는거..

왜 일케 밥먹이는게 요즘 힘들까나;; 하아


말도 좀 늘었다, 

소리치자가나다 책 효과가 좀 있는듯

이런저런 말을 따라하고 흉내내려 한다,

두단어는 확실하게 잇는다, 


이뻐죽겠다.. 아오;;아까 소파 기대있을떄

뒤에서 톡톡 치고 고개돌리니깐 확 숨고 아오아오


내일 도윤이랑 꼭 껴안고 같이 놀아줘야징 헤헷

오늘 못다한 물놀이나 그림놀이 열심해 해야겠다.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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