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7.4)

아침에 8시 넘어서 일어나서 준비시켰다. 근데 애기가 목이 갔다.. ㅠㅠ 어제 에어컨 바람에서 차에서 잠 잤던게 원인인듯

이~쁘~니 한글자씩 따라한다 아 이쁘다;; 안녕~도 하고 ㅎㅎ 

일찍올까 그러니까 일~일 한다 긔여워

아침은 절반정도 먹고 할머니할아버지랑 어린이집으로.. 비가 엄청 많이와서 우의, 장화, 우산 다 챙겼다 


너무너무 소변을 잘 가린다. 왠만큼 정착된듯

저녁때 와서는 모래놀이를 했다. 일요일날 저녁에 "내일 저녁에 하자"란 걸 기억하고 있었던 듯

오자마자 하자고 하는걸 보니 ㅎㅎㅎㅎ 한시간 정도 하면서 저녁도 먹었다. 

책도 좀 보고 풍선놀이 좀 하다가 같이 잠이 들었다. 

에어컨 땜에 좀 에러.. 내가 골아떨어지면서 챙기질 못했으니. 이거원



2. 화요일(7.5)

간신히 자는거 깨는 것만 보고 나왔다. 

속삭이면서 일찍 그러더라; ㅎㅎ 


오후에는 장인어른이 병원 데리고 다녀왔다. 큰 이상은 없음. 가래기는 

약하게 약을 쓰면서 두고보자고 한다.


저녁에 집에오니깐 오자마자 바로 젤리달라고 아우성

이쁜짓을 해야주지 하니까 바로 이쁜짓 -_-하고 달라고 한다 ;;

뽀로로 보면서 밥 먹였다. 새로 사온 책 좀 읽어주고 치대치대 놀다가 예주가 재움 



3. 수요일(7.6)

아.. 나한테 너무 막 하는거 같다 ㅠㅠ

병원에 영유아검진 받으러 갔는데 간식으로 젤리 안가져왔다고 땡깡땡깡

대기하는데도 지루하다고 막 뭐라 그러고..

머리깎으러 가서도 싫다고 떼써서 결국 못했다.

저녁먹을때도 쉽지 않았고.. 으으으으.. ㅠㅠ 참 말 안듣네..

근데 계속 내가 옆에 있어주길 바라니 이건 무슨 조화요.. 



4. 주말을 보냈다.  암튼 이것저것


도윤이가 참 많이 큰 것 같다. 인제 논느게 한주, 두주전과 비교하면 정말 달라졌다. 

ㄷㄷㄷ할 정도다

하루종일 아빠아빠 하면서 계속 계속 말을 한다. 목청이 많이 틔였고 발음도 좋아진다

약, 일, 같은 새로운 단어도 추가

그리고 뛰어노는게 예사롭지 않다 ㄷㄷㄷ 할정도임

말은 드럽게 안듣는다 하하하.. 일단 default값은 "안해"이다. 그래서 옷갈아입히거나 뭐 먹이거나 양치질 할때 아주 고역..

암튼 암튼 


토요일은 아주 늦잠을 잤다. 10시

예주는 차 정비하러 나갔고 나랑 아침에 일어나서 옷갈아입는데 예주 다시 등장

브런치겸 아주 늦은 아침을 먹고나니 거의 12시 반이 되는 것이다

장난감 도서관으로... 장난감 빌리고 회원권 갱신하고(돈찾으러 엄청 다녀오고)

주방놀이 하는애 데리고 삼화문구몰로... 가서 좀 놀려고 하는데 응아.. -_- 

차에서 갈았다. 아 엄청 덥다. 

겸사겸사 옆에 있는 유생촌 갔음. 두번갈일 없을듯함

일단 너무너무 더워서 집으로 바로 옴

좀 정리하고 그담에 목욕을 하는데 나오지 않겠다고 하여 1시간 정도 물놀이를 했다 하하

그리고 저녁먹고 놀다가 잠에 듬. 난 공부


일요일도 조금 늦잠을 잤다. 9시

난 셤보러 갔고 예주가 무지개에 데려다놓고 목욕하러..

다 끝나고 12시 넘어서 와서 무지개에서 점심먹고 집에와서 낮잠

깨보니 5시

백화점 가서 이것저것 사고. 간신히 달래고 달래서 불가리스 사는 조건으로 ㅠㅠ 집에돌아옴

목욕하고 밥먹고 놀다가 잠.. 하..하.. 하..

개똥이네에서 중고책 하나 주문완료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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