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16년 12월 1주차(11.28~12.4)의 독서

마쓰오 유카타   인공지능과 딥러닝  ★★★ (유성도서관 대여)

신간코너에 있길래 어떤내용일까 싶어서 잽싸게 읽었다. 흠;;

일단은 인공지능에 대한 초보자용 입문서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라서 일본의 사례가 많이 소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1, 2, 3세대로 나눠서 설명하며

각 세대별로 어떤 진보가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 1세대는 추론및탐색  2세대는 지식을 직접입력하는 전문가시스템

3세대는 기계학습

특히 기계학습의 특징과 딥러닝의 관계를 알려주며

수집되는 정보가 여러차례 계층화 구조화 추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의 인식과 비슷하게

나아가는 과정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의 인식이 얼마나 복잡하고 고도화된 것인가를 알게됨과 동시에

이런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변화하게 될 사회와 일자리의 없어짐에 대해 

큰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기술적 진보는 피할수가 없겠지만 그걸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방법은 요원할듯

진짜 이대로 가다간 거대한 양극화는 피할길이 없을 것 같다 

루브르의 하늘   장 클로드 카리에르, 베르나르 이슬레르, ★★★☆

일단 그림과 연출이 정말 작살난다. 

스토리는 단순;;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 시대

이성의 힘? 승리?를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는 혁명시대의 화가;;

결국 멀쩡한 애를 죽여서 기괴하게 틀어서 그림을 완성;; ㄷㄷ

근데 그 애가 상징하는 것은? 그 애가 로베스피에르에게 한 말은?

혁명의 시작과 종말의 시대상에 이 아이와 이성의 축제가 엮이면서 

묵직한 의미를 전달한다

정말 정말 거장의 그래픽 노블이란게 확 느껴짐;; 대박;; 

엔키 발랄   루브르의 유령  ★★☆

음.. 음;;

내 취향은 절대 아니다

첨에 봤을때는 어? 이 그림에 이런 일화가 있었구나;;근데 이게 기록으로 전해진다는 거임?

이렇게 신기하게 봤는데 알고보니 다 작가의 픽션;;

이렇게도 그래픽노블을 그릴 수 있다!

이런 형식도 있으며 이런 옴니버스 식으로 전체적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는

현대미술?의 일환으로서 바라보았다.  (내취향은 아니었음)

지적인 즐거움 + 그림이 주는 즐거움 이었지만;; 암튼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