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7 22:45  CGV탄방에서 관람


일단 키아누 리브스 횽아가 나온다는 사실에 꼭 봐야지라고 생각했었고

관람후기가 역대급 액션영화란 얘기에 한번 더 혹했고

존 윅의 강아지를 건드리면 안된다는 얘기에 확실히 봐야겠다고 결심했었다


와.. 

참으로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액션과 연출이 아닌가!!


스토리, 줄거리는 그냥 단순하다. 볼것 없다

하지만 이것이 액션과 연출과 배경과 음악과의 조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복잡한 클래식 소나타와 달리 단순한 팝뮤직-예를들면 vogue같은 들으면서 바로 그순간!에 집중하는 것과 비슷)


본 시리즈와 전혀 다른 액션의 결

약간 어눌해 보이지만 사실은 레전드급 킬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접근전에서 그래이플링이나

유도쪽 기술도 많이 쓰여져서 정말 새로웠고 총격전에서는 제대로된 해드샷, 탄창교환 등이 나온다. 현실적이었다

(물론 존 윅의 존재가 비현실적이지만!!)


초반의 러시아마피아씬, 중반의 로마에서의 결투, 종반의 미술관 대활극

각각마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색채가 어우러진다. 빛을 활용한 대립과 확산과 집중도 볼만했다

(이 감독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듯 과거 존윅1, 시빌워, 데드풀 등과 관련있고

 다양한 액션에서 연출에 참여한 사람)


소믈리에, 재단사 등 무기, 방탄, 등도 아주 호쾌했고

경리부로 지칭되는 살인청부업자의 세계 묘사도 좋았다. 애로하면서 복고풍인 그 느낌; 그리고 문신


정말 인상깊었던 부분은 로마의 마피아 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붉은 피가 욕조에서 장미처럼 확 번지는데 나체에 ㄷㄷㄷ 나이먹었는데 엄청 매력적인 여자;; ㄷㄷ

오오 클로디아 게리니  여기


그리고 말못하는 악역 여자;; 쎄게 생겼는데 그게 또 멋있었음  

오오 루비로즈  여기


정말 즐겁게 본 영화;; 


밑에는 나머지 트레일러들;; 







시간날때 존윅 1도 봐야겠음


재목이 reload인데 사실 원래 제목은 chapter 2임; ㅋㅋ 국내 흥행을 위해서인듯

다음에 chapter 3도 꼭 보고 이 감독 영화는 좀 챙겨봐야겠다 

Posted by simonm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