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산타는 23일밤에 와서 도윤이에게 하루 전날에 선물을 전달해 주었다. 오오 산타..

여행가는 것 까지 고려하여 하루 먼저 오는 센스 오오 산타. -_-


저녁에 도윤이 재우고

가방에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책도 넣고 시쯔다도 넣고 -_-

도윤이한테 다음날 가져갈 장난감도 챙기라고 하고~ 니모 데려가겠다고 하고~ 


케익을 오전에 예약한 것 가져오면서 다른 빵도 좀 사왔다.



(2017.12.25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대강 준비한 다음 7시 40분 쯤 출발

도윤이는 7시 좀 넘어 깨어서 옷만 갈아입히고 서둘러서 가방챙겨서 얼른 나옴

ㄷㄷ 날이 많이 추워서 도로가 얼은듯..-_-

가는 길에 차에서 뱅오쇼콜라 좀 먹고 그랬다


8시 30분 좀 넘어서 공항에 도착 가까운 곳에 주차 

공항에서 예주는 생리 -_-  (하 여행때마다 이런다)

도윤이랑 막 돌아다니고 장난치고 잡기놀이하고 그랬다. 

빵 잘 안먹네 -_- 

아시아나 항공타고 출발~  비행기에서 창 내리는 것 땜에 좀 짜증, 앞좌석 ㅅㅂ새끼 


제주공항 내려서 짐 찾고 나가서 9-6으로 가서 롯데렌터카 쪽으로

바로 옆에 있는 그린카에서 BMW118d탑승.. 잘 몰라서 트렁크 열고 하는데 예주랑 한마디 함;; 


점심먹으러 우진해장국으로 갔으나.. 대기만 40팀.. ㄷㄷ 포기하고

좀더 가서 보말칼국수 먹었다. 괜ㅊ낳고 맛있었음


신제주이마트에 갔는데 사람이 미어터짐, 이것저것 사고 버터모닝빵 사러 출발~ 문닫음 -_- 

3시쯤 도착해서 가보니 오오.. 리조트 자체는 참 맘에 듬; 

넓고 좋았다. 새로 만들어서 깨끗하고 맘에 들었음 


피로가 몰려와서 다들 1시간 정도 뻗어서 잤고 

일어나서 도윤이는 엄마아빠 때문에 해가 졌다고 못놀았다고 엄청 칭얼대었음; ㅋㅋ 


일어나서 사온 고기로 저녁 해먹었다. 흙돼지 좀 질겼음 -_-';;   와인마심

도윤이는 잘 안먹음 -_-


커피한잔 마시러 나가기로 했다. 애월에 몽상애 로 갔는데

어둡고 해서 자리를ㄹ 찾을수 없음. 결국 영업종료로 판단.. 곁에 있던 다른 가게에 갔는데 그저 그랬음

바람이 넘 많이 불고 추워서 밤바다만 좀 보다 왔다.


돌아와서 목욕하고 뒹굴하다가 잤다.

난 와인 마저 마시고.. -_-



(2017.12.26 화요일)

늦잠~ 오오 늦잠;; 국이랑 밥으로 대강 아침 챙겨먹고

일단 버터모닝.. 벌써 다 팔림; 아침 8시쯤에는 와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젠장.


애월쪽으로 가서 highend? 갔는데 까페는 나름 괜찮았음 밝고 투명하고 기타등등~

커피나 빵은 가격에 비해 그져그랬음

바다구경 실컷 하고 한참 돌아다니며 사진찍다 돌아왔다. 


점심은 빵으로 대강~ 암튼 항공우주박물관으로 이동 

쿠팡에서 산 걸로 입장했는데 뭐 그랬다


박물관 자체는 참 좋았다. 우주관도 보고 영화? 도 관람하고 무엇보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참 한적했음

그러나 도윤이는 그닥 우주나 비행기에 관심이 덜한듯..

오히려 영화본 것과 블럭 가지고 논 것에 더 초점이.. -_-

그리고 대한항공 모형비행기 사달라고 난리.. 이건 공항에서 사주기로 함


돌아오는 길에 스테이크갤러리에 들러서 먹을려고 했으나 여기도 휴무 아 ㅅㅂ 진짜!!

결국 호텔에서 먹었는데 가격대비해서 영 식사가 아니었음. 그게 10만원짜리라니 에휴 진짜;;


밤에 돌아와서 넘 피곤하고 그래서 뻗어서 잔 것 같다.

난 중간에 깨서 맥주 마시고 쉬었음 




(2017.12.27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버터모닝 가서 예약부터 했다.

날씨가 전날 비하면 기온은 좀 더 낮았지만 바람이 안불고 해가 나서 훨씬 따듯했다

(진작 이럴 것이지)

아침 대강 먹고 체크아웃 후에 버터모닝가서 결국! 마침내 빵을 수령! 하고 먹었는데 맛있더라 ㅠㅠ

치즈타르트는 오 괜찮네 였지만 버터모닝빵은 우와~ 였음


밥먹고 점심먹으러 제주시에 미짬뽕? 이란 곳에서 대강 먹었는데 그저그랬다. 배가 불렀..


어숭생승마장 가서 말 먹이도 주고 리트리버도 보고 구경하고 놀다가 도윤이랑 같이

말 타고 한바퀴 돌고 왔음. 도윤이 완전 좋아하네 ㅎㅎㅎ 사진도 인화했다


오늘길에 신비의 도로에 들렀다가 차 반납하고

공항에 가서 비슷? 한 비행기 사고 댄공 뱅기 타고 돌아옴

비행기에서 좀 자나 하는데 주스나오는 타임에 확 깨버림 -_-


근데 도착해서 집에오는 길에 잠들어서 갈비탕 식당에서도 자고

그대로 집에와서 계속잔다 ㄷㄷㄷㄷ 


뭐 그냥 이렇게 되었네;; 





* 청주공항은 선불 1만원 주차요금 내는 곳에 세워야 할 것 같다. 

  가까운 곳에 세우니 주차비만 3만원 나옴 -_


* 그린카..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좀 그랬음

  차라리 다음에는 대형차를 롯데나 AJ에서 렌트하는게 더 맘편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도 BMW운전해본 경험을 높이 산다. 와~ 운전하는 재미는 진짜 죽이더라 


* 캠퍼트리 리조트&호텔은 시설은 참 괜찮았다. 

  넓고 안에서 놀기도 좋고 뭐 해먹기도 좋고.. 다만; 식당은 영 부실했고 근처에 놀려면 일단 나가야 한다는 점이.. 


* 도윤이가 자꾸 막 돌아다녀서 진짜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ㅠㅠ 

  화장실에 갔다가 먼저 나가질 않나.. 혼자 막 이곳저곳 가서 잃어버리는 줄 알고 얼마나 놀랐던지.. 


* 항공우주박물관 자체는 참 좋았는데 도윤이는 비행기에는 그닥 관심이 아직 많지 않은듯.. 

  오히려 공룡박물관이 더 효과적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 도윤이 사진찍자 그러니 마구 춤을 춘다 ㅋㅋㅋㅋㅋ


* 필요할때만 고양이~ 뭐라하면 애앵~ 삐졌어 엄마아빠미워  -_-


* 자꾸 C C 해서 하지말자고 굳게 다짐


* 밥을 생각보다 잘 안먹는다. 칼국수는 참 잘 먹는데말이다.. 

  쥬스도 우유도 예전보다 먹는게 좀 덜함


* 감기는 여전 콧물이 계속 나오네.. -_-  


* 다리가 정말 길어져서 옷 꿰맨거 다 풀었다! 오오 오오오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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