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하루지난 다음 아침에 쓴다 ㅠㅠ
<경과>
- 새벽 3시 반부터 울었는데 또 배고파 그런지 알고 다독이기만 했음
중간에 1시간 조금 넘게 자고 계속 힘들어함
- 6시에 먹였는데 좀 축 늘어져서 애가 왜이러나 했음
- 아침 8시 예주 출근하고 다시 먹일려고 보니 애가 몸이 매우 뜨거움 : 체온체크... 38.5도, 38.6도.. ㄷㄷㄷ 대패닉
- 일단 장모님 한테 연락;; 밥먹다 말고 오신다함
- 나도 일단 준비하고 계속 맘마먹임
- 병원으로 고고
- 9시 5분쯤에 도착했으나 남인혜원장, 김민경원장 다 없고 전에 변원장 밖에 없음, 간호사가 열 높다며 해열제 먹임
- 사람이 많아서 1시간을 수유실에서 기다림
- 진찰결과 목이 부은것도 아니라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 10시쯤 맘마 먹임;; 무한 소변 기다림
- 11시가 넘어도 애가 안함.. 잠에서 깨고 배고파서 칭얼댈려고 함..
- 일단 집으로 고고, 도착하니 11시 반, 밥먹이고 소변본거 받아놓음
- 간신히 다시 재우고 점심먹고 1시 넘어 병원으로
- 소변건네주고 기다렸다가 남원장 만나서 결과 들음
- 혈액, 소변 이상수치 없음, 단순한 열감기인듯;;;;
- 돌아와보니 2시가 조금 넘음.. 맘마 못먹고 난리남 ㅠㅠ 체온이 다시 38도를 넘음
- 간신히 먹이고 해열제 투여, 이때부터 2시간 동안 고군분투, 예주 집에 옴
- 애가 울다불다 성질부리고 힘들어하고 맘마도 제대로 안먹고 아주 멘붕;;
- 힘들게 힘들게 저녁때 7시 넘어 다시 해열제 먹이고 맘마 먹이고,
몸좀 닦아주고 다시 맘마먹이고 재움.. 후..
- 자다가 소리지르고 깨고 울고 두번이나 그럼..
- 11시 넘어서 맘마 다시 물림.. 38도가 넘지 않아서 해열제는 주지 않음
- 예주랑 둘다 쓰러짐
- 새벽5시에 깨서 가서 체크.. 38도 넘음 제길!! 해열제 투여, 맘마먹임
- 아침 8시에 다시 맘마;; 체온은 37.5 왔다가다..
뭐.. 하루이틀 고생하면 열 내리고 괜찮아 질 것 같다.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거 보니 말이다.
집안일도 다 해두었고 하니 오늘 내일만 고생하면 월요일부터는 도윤이도 잘 놀고 괜찮을 듯...
후 아픈데도 이쁘니 이거원..
그나저나 정말 감기 한번 걸리면 애도 힘들지만 부모가 쌩고생이다 ㅠㅠ
정말 안아프게 관리 잘하고 해야겠다;;
챔프를 미리 사둔건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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