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집에서;;
중학생때였던가.. 그때 집에 있던 이 책을 첨으로 접하고
대학생때 한 두번 정도 더 읽어보았고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ㅎㅎ
이제보니 정말 역사 입문서였구나;;
이 책먼저 읽으면 안되고, 주류역사서와 동시에 봐야겠구나
유시민이 정말 글은 쉽고 재미있게 잘 쓰는구나
역시 중국 대장정, 베트남 민족운동 짱이구나
사회주의 혁명이 벌어지려면 그정도로 왜곡된 사회적 모순이 켜켜이 쌓여있어야 하겠구나
우리나라에서는 택도 없겠다..
뭐 이런걸 새삼스레 다시 느꼈다;;
처음 이책을 접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도 내가 마냥 놀지는 않았던 듯 하다.
그때는 완전 흥미진진했던 이 책이 이제는 정말 익숙한 내용마냥 휙휙 읽어댔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때는 완전 새롭고 신선했고 딱 난이도가 맞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너무 쉽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래도 간만에 역사책을 한번 읽으니 머리가 다시 맑아지는 것 같다.
천천히 유시민이 쓴 책을 다시 한번 정리해 봐야겠다.
내머리로 쓰는 역사이야기라던가,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이라던가 뭐 그런것 말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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