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주만에 쓰는 육아일지
이놈의 회사일 때문에 하루하루 따라잡기도 버겁네;;
1. 도윤이가 아야야 ㅠㅠ
4일에 밖에서 바람 맞으면서 꽃놀이 하고 혼다 찾아가고 비옷입고 놀은 여파..인지
5일 아침부터 열이 장난 아닌 것이었다. 38.5도를 넘어서고.. ㅠㅠ
해열제 먹이고 병원 다녀왔지만 계속 열이 38도를 오르락 내리락;; 일단은 지켜봄
그런데 6일에도 계속 열나서 병원 다녀왔지만 별 일 없다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6일 밤에 9시 경에 39도를 찍는 것이다. 해열제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을지대병원 응급실로 출동,, 옷을 홀딱 벗기고 한 2시간 3시간 있으니깐
열이 38도 밑으로 떨어졌다. 아 진짜 힘들었다 ㅠㅠ 각종 검사를 해봤는데도 큰 소견은 없음 -_-
7일날 을지대병원 외래진료를 받으니 드뎌 병명이 밝혀졌다. 중이염
아니 6일, 7일 소아과에서는 별일 없다했는데 ㅠㅠ 아 진짜;;
암튼 그때부터 계속 중이염 약 먹고, 항생제가 강해서인지 설사하는거 잡는다고 밥먹이는 것도 힘들고
목도 완전히 맛이 가고, 애는 아프다고 찡찡거리는거 다 받아주니 버릇이 ㅠㅠㅠ
주말되니깐 좀 나아져서 시골도 다녀오고 무지개도 가고 하이고야...
2. 어린이집
그런 여파로 어린이집 한주를 쉬었다
3일까지는 그래도 조금씩 적응하면서 나아졌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된듯 -_-;
오늘 갔는지 모르겠다.
3. 애교는 많이 늘음
인제 음악만 나오면 정말 춤도 잘추고 좌우로도 잘 흔들고
엉덩이로 깔고 앉는것도 할줄 알고 ㅋㅋㅋ
안으면 어깨에 고개 얹고 잘려고 하고
뭔가 뭔가 엄청 많은 발달이 있었다. ㅎ
혼자 리모콘틀고 티비 켠 다음에 멎쩍게 웃으면서 나한테 오는거 하며 ㅋㅋ
4. 티비..
어쩔수 없다.. 근데 좀 줄이자;;지금은 진짜 어쩔수가 없..
5. 먹는것은 부실
일단 아프니깐 잘 먹으려 하지 ㄹ않는다.
지난주는 거의 계란에 간장 참기름 밥만 먹은듯 ㅠㅠ
이번주부터는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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