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ravity

感想 2013. 10. 23. 15:47

 이런걸 기대하고 봤다













감독 : Alfonso Cuaron 
10. 18 대전 CGV 4DX 3D관에서; 

참 괜찮았던 영화
내용도 좋았지만 화면 너머로 펼쳐지는 우주와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땔 수가 없었다. 

고독, 적막, 그리고 닥친 위기속에서 주인공은 생존을 위한 필사의 몸부림을 치지만
지구와 우주는 그저 고요히 더없이 평화롭고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보였다.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는 인간과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한 화면에 담음으로써 보이는 묘한 역설감이 좋았다. 

제목 그대로 Gravity가 던지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결국 인간은 어디에 있던지 간에 본인이 속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또한 중력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그런 이중적인 속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중간 중간에 다시 태어남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들을 보여주며
결국 주인공이 이 일을 겪으며 내적 갈등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두 발 딛고 세상과 맞서게 됨을 영상미로 보여주기도 한다. 
끝없이 궤도를 빙빙 도는 우주공간 -  정처없이 하는 드라이빙
지구로의 귀환 - 우주복을 벗고, 호수를 헤엄쳐 스스로 일어서는 이런 대조를 통해 주제의식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에 지구로 귀환할때 그 장면이 어찌그리 아름답던지..


그리고 산드라 블록.. ㄷㄷㄷ 나이가 몇인지.. 몸매가 그냥 아주 그냥 아휴;; 허벅지 ㄷㄷㄷ





티저 동영상 몇개를 올리는 것으로 포스팅은 마무리;;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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