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읽었고 또 읽었고 12.8에 재구매해서 다시 읽었다.
너무 좋았던 점은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음미하며
예전에 느꼈던 이해와 기쁨을 다시 한번 맛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인간으로서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하고
밖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인간다움인지를 다시 한번 찬찬히 정리할 수 있었다.
안타까운점은
죄와 벌이나 대위의 딸, 맹자, 인구론, 전환시대의 논리, 유한계급론, 진보와 빈곤, 카타리나.. 이 작품들을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전환시대의 논리와 유한계급론은 어서 읽어봐야..)
그렇지만 역사란 무엇인가, 이반 데니소비치, 공산당 선언, 광장 등에 대한 작가의 감상을 보며 함께 공감하고
글을 읽을때의 감동과 번뜩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즐거웠다.
'感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잭 골드스톤_왜 유럽인가 (0) | 2013.12.13 |
---|---|
[책] 크리스토퍼 히친스_젊은 회의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 (0) | 2013.12.11 |
[책] 마르틴 호이졸러_해적당 (0) | 2013.12.10 |
[책] EBS_마더쇼크 (0) | 2013.12.05 |
[책] 선대인_미친 부동산을 말한다 (0) | 201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