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16년에 읽은 책들 1

16.1.10. 마크밀러   얼티미트  ★★★

믿고보는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결성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캡틴아메리카의 죽음 이전까지의 이야기 중심 

1권만 읽어서 그 이후 책을 다 봐야 서평 마저 적을 수 있을듯;; 

16.1.15. 에드브루베이커   엑스맨  메시아 컴플렉스  ★★

.... 흰옷입고 나오는 언니.. 그 누구냐 엠마 프로스트  https://namu.wiki/w/%EC%97%90%EB%A7%88%20%ED%94%84%EB%A1%9C%EC%8A%A4%ED%8A%B8

이쁘네;; https://www.google.co.kr/search?q=emma+frost&espv=2&biw=1300&bih=1064&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pnaD594jLAhWFPKYKHavaBuUQ_AUIBigB&dpr=0.9#imgrc=_Y4_WxA1iElbqM%3A

엑스맨에 등장인물이 워낙 많고 그러다보니 모르는 인간들도 많고

이 스토리가 전체 엑스맨 시리즈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도저히 스토리를 따라갈 수 없었다. 

비유하자면 삼국지를 보는데 도원결의나 황건적의 난 부분을 보는게 아니라 나중에 유비의 서촉입성 스토리나 

아님 공명의 1차 북벌을 보면서 이 인간들이 다 누구지 하는 그런 느낌..

이 책으로 결론을 내렸다. 엑스맨은 버리고 캡틴아메리카나 따른애들거나 읽자.. 

16.1.10. 마루야마 겐지   그렇지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리 없다  ★★★☆

믿고읽는 작가 중 한명인 마루야마 겐지.. 

이번책은 작가가 일본알프스 산자락 시골에서 몇년간  정원을(물론 일본식이겠지만)을 가꾸며 느꼈던 것을

본인의 철학과 삶의 태도를 바탕으로 담담하면서도 강하게 내뱉은 느낌이었다. 

평소 그가 하던 말과 일맥상통하여 진지하게 읽었다. 

(그리고 이토록 내면이 강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하며 ㅠㅠ)

16.1.27. 윌프리드 루파노   사랑의바다  ★★★★

대사 한마디도 없음

그렇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잔혹하면서도 따스하고 애잔함

중간에 계속 나오는 고차원 개그에 감동;;

16.2.1. 우석훈   불황10년  ★★★★

다 좋은데 드는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

일단 2012년~2013년에 이미 벌써 이런 통찰을 한 것에 감탄

지금보니 확실히 시대가 어떻게 갈 것인지 거의 정확히 예측 한 듯 했다. 

또한 디플레에 대해 내가 전에 읽었던 글과 거의 유사한 내용을 발견

아무래도 블로그 저자가 우석훈책을 읽었던지 아님 공통의 소스가 있던지 아님

그사람도 이정도로 대단한 사람일 듯

암튼 현금이 짱짱 앞으로는 헬게이트 더 오픈 뭐 이런얘기들 잔뜩 들었다 -_-

애기 교육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팔지 않고 좀 두고 지켜보기로 결심 

16.2.15. 다나카요시미   싱글몰트위스키  ★★

걍 싱글몰트 입문서

스코틀랜드 각 지역의 다양한 위스키 증류소 소개가 있어서 괜찮았음

하지만 전혀 구할수 없는 고가의 희귀 위스키가 잔뜩 나와있어서 눈만 버림 ㅠㅠ

일본 위스키의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음; 뭐 내용은 엄청 가벼움 

이건 팔아야 하나.. 고민 

16.2.20. 마크밀러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

이 책 참 괜찮았다. 

피상적으로 여기던 에너지 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역시 중요한 점은 경제성!!!

앞으로 향후 20년 이상 재생에너지 분야는 계속 갈길이 멀고

중국으로 인해 대기오염은 더욱 심해질 것이며

핵융합 발전은 내가 죽을때 과연 볼 수 있을지 의문이고

결국 남은건 가스 밖에 없겠구나 -_-; 했다 크하하

이 저자의 다른책인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강의도 꼭 한번 봐야겠다고 결심

상온핵융합이 일종의 지적사기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 

좀 다른 얘기긴 한데

AI, 머신러닝, 로봇, IoT같은 걸로 인해 앞으로 일자리가 급격히 줄 터이겠지만

그래도 에너지 분야는 이 광풍에서 조금 빗겨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윤이 진로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