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돌아갈 날이 ㅠㅠ
아침에 울면서 일어나서 대온천탕에 갔다.
새벽안개 솟아오르는 곳에서 느긋하게 몸좀 누이고 아 좋아라;; 언제 또 이러나 했다
온천하고 녹차마시고 그러고 있는데
도윤이는 뭐가 좋은지 자면서 웃는다 -_-;; 하하;; 하하하;;
아침 8시 반에 정식 @_@ 아 진짜 맛있음;;
밥먹고 마지막으로 온천 한번 더 하고 왔다.
짐 다 챙기고 짐 정리하고 체크아웃
숙박료 12만엔에 전날에 이것저것 물건산게 한 만엔 정도 나왔다 움.;;
암튼 택시 불러서 귀환;;
도윤이는 인제 토끼 안들고 다니기로 해서
혼자 두손으로 나가기 시작
버스정류장에 가서 시간 혹시 앞으로 당길 수 있는지 봤으나 그건 안되네..
전날처럼 세븐일레븐 가서 이것저것 사먹고 했음
버스는 세자리를 끊었다. 이짜슥은 자기도 한자리 차지하는 걸 기뻐하고 있다 ㅎㅎㅎ
창가자리 앉으니 좋다고 한다.
오다가 도윤인 잠들어서 꼬박꼬박..
11시 15분 쯤 출발해서 1시 다 되어서 공항도착
테러때문에 표끊고 하는 심사대에 캐리어 검사대가 있어서 좀 그렇긴 했으나 뭐;;
무사히 발권하고 갔다.
라운지는 시간관계상 이용하기 어려웠다.
게이트 근처에서 편의점 등에서 산 음식 먹고
난 술이랑 과자 좀 샀다. 그리고 마구 마구 뛰어댕기면서 놀았다.
그리고 비행기 입장하는데 도윤이 응아.. ㅠㅠ
들고 뛰었음 ㅠㅠ 아오;;
비행기 안에서는 그냥 그랬다.
근데 부산에 도착해서 부터 스트레스 시작;;
아 단 몇일만에 느끼는 택시기사들의 불친절함 + 사람들의 불친절함에 넌더리가 나기 시작 ㅠㅠ
부산역에서는 좀 기다리다 KTX탔음;; 주먹밥 몇개 먹음
특실 2개 끊었는데 담부터는 눈치 잘보고 일반실로 해야겠다고 결심
대전역에서 택시타고 귀환
택시기사 와 죽여버리고 싶었음. 난폭운전에 신호위반;;
암튼 미친듯이 짐 정리 하고 무지개 가서 저녁먹고 와서 씻고 쓰러짐;;
ㄷㄷㄷㄷㄷㄷ
후기. 예주가 그래도 짧은 시간에 넘 좋았는지 한번 더 가자해서 12.23~25 동일코스로 예약을 했다.
26일은 어떻게 출근할지 걱정이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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