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


최근에 쓴 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97년에 쓴 책을 20년이 지나서야!!! 이제서야 번역해서 내놓은 것이었다.

원제가 Clibming Mountain Improbable.. 불가능한 산을 오르기 인데 

책 내용을 보면 원제 자체가 참 적확하다고 여겨진다. 


지적설계론자들이 주로 주장하는 바인 "너무나 복잡한 기관을 어떻게 자연선택으로 만들것이냐"에 대한 대답니다.


날개, 눈, 거미집 등의 사례를 들면서

이런 기관들이 매우 점진적으로 조금씩 개선을 통해 불가능한 산을 "등반"해 왔다는 것을

풍부한 예시와 사례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눈의 발생에 관한 내용이 참 좋았다)


돌연변이와 자연선택 사이의 가중치, 동물이 대칭을 이루는 까닭 등등

전반적으로 진화에 대한 입문+의 용도로 괜찮았던 책


하나 더 드는 의문은

확장된 표현형, 무지개를 풀며, 눈먼 시계공 같은 다른 저서들과의 관계

내용, 주제의 중복여부 등이 살짝 궁금해짐;;



Posted by simonm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