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 밤에 혼자 롯데시네마;;



사실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품으로는 초속5cm를 본게 전부이다.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을 보려다가 

(아마도) 다운만 받고 말았던것 같은데 

과거 5cm를 볼때 느꼈던 충격적인 그 미려한 화면의 아름다움을 걍 큰화면으로 보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술마시고 끼룩끼룩 어떻게 극장을 찾아서 가서 보았다.. (아 롯데시네마는 현장할인이 없다 ㅅㅂ)


암튼 참 멋진 영화

정말 감독 특유의 아름다움과 미학이 곳곳에 녹아있다.

화면과 배경과 그림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치유되는 느낌

빛과 별과 달과 산,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도쿄의 멋진 모습 @_@


스토리는 나름? 평범하였지만 동일본 대지진을 곁에서 지켜본 입장에서 마음을 따스하게 치유해주는 것이 있고

마지막까지 희망고문을 시키지만 그래도 결국 이어지는 모습에서

초속 5cm의 충격과 공포 ㅠㅠ 를 다시 느끼지 않아도 되어 정말 다행이다를 외치며 나올 수 있었다 


혜성이 둘로 갈라지면서 서로를 스치듯이 지나가는 이세상에 있지 않은 것 같은 그 멋진 아름다움 ㅠㅠ




인상적인 연출과 상징들

 - 문이 여닫히는 모습 

 - 머리끈, 실이 엮고 엮이는 것 (실로 선배의 치마에 자수를 넣어주는 것도..)

 - 혜성이 갈라지는 것

 - 손바닥에 쓴건 둘다 좋아해 인듯

 - 마지막에 초속5cm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장면이 있음 ㅋㅋ 

 - 무녀, 술 등에서 신비로운 내용 암시



음악이 참 괜찮다



君の名は。OP「夢灯籠」FULI



スパークル [original ver.] -Your name.



RADWIMPS 前前前世 繁日字幕(CC) (Lyric Video)




君の名は。RADWIMPS 「なんでもないや」full



결국 어떻게든 연결하고자 하는 남주여주의 애틋한 마음 그걸 응원하면서 봤다

많은 단절의 이미지가 있었지만 결국 해피엔딩 해피엔딩

초속5cm의 아쉬운 점을 날려보내줘서 고마워요 감독님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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