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니 2018년 6월

도유니 2018. 6. 4. 14:37

(2018. 6. 1 금요일)

도윤이 소풍간날

아침에 예주가 김밥싸고 해서 과일이랑 과자랑 해서 잘 보냈다.

3시에 할아버지가 하원시켜서 데리고 옴


집에가서 잼있었냐 물어보니.;; 좋았다면서 

차타고 엄~청 멀리갔고 도시락도 먹었고 두부도 만들었다면서 그랬다

그리고 참 잘했어요도 받아왔는데 왜 받았는지는 모르겠다고 ㅋㅋㅋㅋㅋ 

그걸 너무나 헤맑게 얘기하는데 빵 터졌다;;


시간이 좀 남은 듯 해서 같이 갑천변에 자전거 한번 타고 와서

저녁 챙겨먹고 영화 보자 하고 난 후 나는 코스트코로 향했다

도윤이 레고랑 여름 티셔츠랑 뭐 이런거 샀음;; 


집에오니 잠들었네;; 에휴~~


* 기적의 유아수학 샀음



(2018. 6. 2 토요일)

아침식사는 미국식으로 -_-; 메론이 정말 맛있었다. 좀 작은게 흠이었지만 (체리는 영 별로)


오전에 다시 갑천변에 나가서 자전거 타고 와서 플레이팩토를 하러 가는데

아.. 예주가 냉면먹고 싶다고 하면서부터 에러가..


현충원 쪽에 숯골냉면으로 가는데 차가 막혀서 알고보니 숯골냉면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

편도 4차선 중에 2차선이 막힘 ㅠㅠ 시간도 없고 해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바로 차를 돌려서

월평동쪽으로 향했다. 예주는 또 짜증내고.. 에휴;;


월평동에 도착하니 1시 반이 넘어서 펄스맥에서 파니니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좀 먹이고 

학원 보냄;; 예주도 학원 도착.. 아침부터 병원에 점심에 일이 꼬여서 영 심기 불편한듯 


끝내고 무지개에 가서 얘기좀 하려는데 또 예주가 집에가버려서 나 혼자 이런저런 얘기하고

장모님 싸주신거 들고 와서 저녁해서 먹이고 그랬다. 


밥먹고 숙제하고 기.유.수 좀 풀고 재웠음;; 



(2018. 6. 3 일요일)

아침식사는 두부? 에 과일로... 역시 키위는 코스트코 키위;;


오전에 시찌다랑 숙제 좀 하고  이번엔 예술의 전당으로

내가 핸폰 소프트업데이트 땜에 정신팔려서 제대로 못 놀아줬다


와서 닭고기 점심 먹고 한숨돌리고 레고 헬기 만들고 잤다


저녁은 복요리.. (음. 후쿠스토리.. 영.. 아닌듯)


목욕하고 책 읽어주고 좀 잤음;; 헤엥;; 



(2018. 6. 4 월요일)

예주는 병원땜에 일찍 갔고 난 도윤이 챙기고 유치원 보내줬다. 

오늘 하루 잘 보내야 할 터인데..


* 꽃들이 도윤아 유치원 잘 가~ 이틀만 더 있음 휴일이야~ 막 이러니깐 꺄르르 엄청 좋아하네; ^; 


저녁에 레고 잘 다녀옴;; 휴우..

급히 준비한 저녁 먹이고 같이 구몬선생님이 일찍오셔서 했음

그 다음 이어서 바로 유치원 숙제.. .. -_-; (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계속 뭔가를 시켰구나..)


하고 또하고 그러다가 10시 반 넘어서 잤다. 책 읽어주었다 ;; 헷;;


* 밥먹이는데 등에 들러붙고 난리도 아니었음. 암튼 아빠가 제일 좋다함

  



(2018. 6. 5 화요일)

예주는 없고. 혼자 아침에 일어나서 도윤이 밥준비 유치원 준비..

어떻게 잘 보냈다. 가는길에 손 꼭 잡고 음악 들으면서 갔다. 

도윤이는 유치원 다닐때 아빠가 차로 데려다 주면서 음악 틀어준 걸 기억하려나.;; 


*6.19발표준비도 해야함;;; 


저녁에는 한참자고 일어나서 8시에 밥먹고.. 바로 시찌다 하고

좀 놀다가 잤다. ㅠㅠ -_-; 에휴;; 에휴;; 무럭무럭 잘 큰다

근데 땡깡이 장난이 아니야.. 


* 아빠 나 좋아? 계속 확인하는데

  자기가 안좋은 행동을 하면 내가 미워한다 생각하는 모양? 그런건 아닌데

  그때마다 아들이라서 좋아한다고 계속 말해주고 있다.



(2018. 6. 6 수요일)

늦잠 오오 늦잠;; 아침에 있는 반찬..으로 대강 일단 먹고

예주는 목욕가고 장보러 간다고 해서 일단 도윤이 데리고 나들이

카이스트로 갔다. 비누방울 총 쏘면서 거위들이랑 놀고 나랑 놀고 뛰어다니고 그러다가

삼화문구몰 가서 레고랑 다른 장난감 사서 귀환..


예주는 열심히 음식 중.. 밥먹고

도윤이랑 전에 사뒀던 레고 만들다가 도윤이 잠듬.. 예주는 여전히 반찬..


오후4시쯤 짐 챙겨서 같이 병원으로 향했다.

도윤이는 병원에서 뛰어놀고 좋다고 그러다가 암튼 저녁때 나랑 같이 집에 옴;;

씻기고 밥먹이고 같이 유치원 숙제좀 하고 그러다가 잤다;; 헥헥;; 



(2018. 6. 7 목요일)

8시 넘어서 일어나서 서둘러서 아침 챙겨서 먹임;; 유치원 데려다 줬다. 

가는길에 꽃들이 도윤아 안녕~ 시전해줌


예주 수술이 넘 늦게 끝나 집에오니 9시가 넘었다

그 동안 피아노도 하고 이모님이랑 저녁도 먹고..

나는 제대로 못놀아주고 책좀 읽어주고 같이 잤다. 아아;; ㅠㅠ 



(2018. 6. 8 금요일)

늦잠;; 8시 반 다되서 일어남;; ㄷㄷ 

얼른 미음? 해서 반찬이랑 국이랑 해서 먹이고 유치원 데려다 줬다.

언어전달도 제대로 못했는데 괜찮을런지..


점심때는 집에 잠시 들러 청소하고 간식거리 좀 챙겼다. 

이따가 끝나고 데리고 빵 사들고 병원 방문 예정;; 



---- 중간과정 ----



* 6.17 일요일에 도윤이랑 같이 수목원에 가서 한참 뛰어다니고 왔다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님;; 에너지가 넘치네;; 


* 6.20 수요일에 도윤이 하원 시키는 길에 대전시민천문대에 들름

  태양 홍염도 보고 흑점도 보고 대벌레도 잡았다!!


* 6.22 대학원 모임땜에 집에 못들어온다고 하니 아빠~ 내가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잊지마 그런다 ㅋ

  락희호텔에 같이 가서 한번 슥~ 둘러보고 옴;; 도윤이 호텔에 놀러가도 좋아하겠구나 싶다 


* 예주가 배게 사온걸 자기가 가지고 자겠다고 난리 난리~ 인제는 베개 좀 베고 자려나~


* 6월초에 자전거 몇번 평일에도 타고 주말에도 탄 이후에 자전거를 잘 안타려고 한다 ㅠ


* 옷갈아입는거 옷벗는거 입는거 좀 시키는데 팬티를 거꾸로 입기도 하고 잠옷을 거꾸로 입기도 하고 ㅋㅋ 그러함


* 그냥 눈치보다가 되는데로 movie day라고 자꾸 우긴다. 월드컵 기간이라 축구 몇 경기 봤다


* 대통령이 되겠다고 -_-; 6호 대통령 7호 대통령 막 나옴 


* 6.16 토요일에 다슬기 잡으러 다녀왔다.  위치는 잘 기억이.. 식당에서 다슬기국 엄청 맛있었고

  도윤이도 몇마리 잡아왔는데 물을 안 갈아줘서 거의 죽은듯.. 


* oral speach 는 잘 했다. 오키나와 여행간거랑 사진인화한거 들고갔네;; 흠;; 




(2018. 6.23 토요일)

대학원 모임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한살림에서 장보고 오는 예주랑 도윤이랑 만남

아빠다~ 하면서 엄청 좋아한다 ㅋㅋ


집에와서 안아주고 같이 점심먹고 난 쓰러지고

예주는 도윤일 데리고 플래이팩토부터 이불쇼핑까지 이리저리 나간모양;; 


저녁에는 내가 볶음밥이랑 카레랑 해서 같이 밥먹고 티비도 보는둥 하다가

씻고 책보고 잤다~ 걍 시간 잘가네;; ㄷ 




(2018. 6.24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얼른 밥먹이고 같이 나가서 금산에 공원묘지? 둘러보러 갔다. 

도윤이는 무슨 말을 하면 마저 그래 그게 좋겠어 내생각에는 ㅋㅋㅋㅋㅋ 긔여움

산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메뚜기도 한마리 잡음


오는길에 금산 근처에 가든에서 소고기 먹고 개 구경도 하고 병아리도 잡고 토끼도 보고

오디도 따 먹고 물고기 구경도 하고 옴


집에와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같이 놀고 구몬이랑 시찌다 하고 그랬다

저녁 먹고 갑천에 나가서 한참 뛰고 와서 목욕하고 또 이것저것함. 코~ 재움


* 애가 엄청 커서 그런지 말도 잘하고 말도 안듣고 땡깡도 잘 부리고~ -_-


* 막 뛰어서 체력을 에너지를 소진하고 싶어하는 듯. 그냥 보기만 해도 애가 힘이 넘친다


* 아침에 코피가 나서 좀 놀랐음


* 자기는 밖에 나가는게 제일 좋다고 한다. 예주의 쇼핑 드립에 대한 대답


* 가끔씩 놀때 보면 망나니.. 같다는 생각도 든다. 에너지가 감당이 안됨


* 아직 덧셈이 약함;; 후아;; 인제 좀 잘 해야 할 것 같은데;; 



(2018. 6.25 월요일)

일어나서 밥먹이고 좀 일찍? 양호하게 같이 유치원 갔다. 코 안고 안녕했는데;; 오늘은 별일 없을까나



(2018. 6.26 화요일)

유치원 프린트물 하다가 완전 빡침.. 아직 도윤이가 하기에는 수학?이 좀 이르다

ㅇ도윤이랑 힘든시간을 보낸 끝에 

봐가면서 하는걸로 결심했다. 아직 갈길이 멀다 에휴야;; 



(2018. 6.27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이고 달래서 데려다 주었다.

내가 휴가라 오후에도 데릴러 갔다. 우와~ 도윤이.. 


지질박물관 들러서 공룡구경하고 지구구경하고 쓰나미 우와~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랑 다이소 들러서 이것저것 사고 돌아왔다


예주는 저녁준비하고 갔고 도윤이랑 밥먹고 쓰나미 동영상 지진 동영상 보고

이것저것 좀 숙제랑 하다가 저녁에 물놀이 하고 잤다 


헥헥;; 



(2018. 6.28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질 못해.. 에휴.. 간다고 인사만 하고 옴


저녁에 가보니 이모님이랑 놀고있었네

* 어마어마한!! 그림을 그렸다. 토끼가 당근먹고 꽃이랑 나무랑 새랑 하늘 태양 우와~~~ 벽에 붙여놓았다


함박스테이크 해서 미니언즈랑 월리스앤그로밋 보면서 저녁 먹고

좀 놀다가 피아노~ 

끝나고 구몬이랑 유치원 숙제좀 하고 그랬다.

그러면서 과일이랑 요거트랑 끝도 없이 계속 먹음 -_-; 이놈아;;;


책 보고 잤다. 오오 도윤이 혼자 책을 한권 다 읽고 잠 ㄷㄷ 대단;; 


예주가 늦어서 많이 피곤하였다 



(2018. 6.29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땡깡이 땡깡이.. 나랑 예주한테 엄청 혼나고 아침도 먹다말다 그냥 갔다

기분이 넘 안좋아서 유치원 가는 길 내내 별로 였음 ㅠ


* 아.. 애가 때를 쓰고 때슨다고 하면 이제는 엄마아빠가 화낸다고 지가 성질을 더낸다

  막 주먹으로 땅을 치고 분에 못이겨 하는데 정말.. 정말.. ㅠㅠ 

  어릴때부터 이럼 곤란한데 어떻게 해야하나.. 


오늘은 cooking day라서 앞치마 챙겨서 갔다


오후에 도윤이 데려갔다. 오오 치즈케익에 마쉬맬로랑 이것저것 해서 alien and spaceship이란다 -_- ㅋㅋㅋ

소중히 고이 모셔와서 일단 빵사러 갔다; 빵사고.. 오다가 보니 애가 넘 졸려하는 것 같아서 바로 차 타고 들어가려는데

안된다고 꼭 갑천변에서 달리기 해야겠다고 해서.. 걸어서 갔다


달리기, 징검다리 건너기(물이 많아서 내가 좀 무서웠을 정도), 그리고 오면서 숨바꼭질;;

숨바꼭질하는데 1~10까지 그냥 세어버리고 막 잡으러 오는데 웃겨 죽는줄

중간에 예주한테 전화해서 멀리서 손흔들고 그랬다;;


집에와서는 샤워하고 밥먹고 영화보고 완전 신나게 놀았다 

영화는 미니언즈3 -_-; ㅎㅎㅎㅎㅎ


난 코스트코 갔는데 예주는 그 밤에 도윤이 데리고 옷사러 갔다 ㄷㄷㄷ

갔다오니 도윤이도 막 와서 춤추고 놀고 있음


책보고 재웠다 -_-;


* 애가 에너지가 넘치고 진짜 잘 뛰고 뭐랄까 망아지 같다 정말 정말



(2018. 6.30 토요일)

오오 토요일.. 난 아침에 개의 섬 보고 옴

다녀오니 도윤이는 예주랑 장보고 볼일보러 나갔네;; 집청소 등등


점심은 도윤이 불고기랑 기타등등으로 먹고

오후에또 플레이팩토 간다고 ㅇ주랑 나감


난 집안정리 등등


저녁에 최원균 팀장님댁 방문.. 도윤인 왔다갔다 놀고 티비보고 아이스크림먹고

마당에서 뛰고 암튼 신나게 보내고 집에와서 뻗어잤다 -0-


하루종일 종~일 논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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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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