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2024.1.12즈음) 티핑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 그닥 인상적이지 않음
-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어떤 변곡점에 관한 얘기

B-2 (2024.1.16)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 / 유성호
- 쉽게 술술 읽었다
- 법의학자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설명이 흥미
- 사회적 타살이라는 개념에서 가슴이 먹먹
- 도윤이가 중학생쯤 되면 읽어도 될듯

M-1 (2024.1.17) Wish / 크리스 벅 외1
- SKT멤버십 쿠폰으로 봤는데, 돈주고 봤음 울뻔
- PC함이 넘 거슬림 (무슬림.아프리칸 처럼 생긴 여자애가 왜 미국동부여고생 말투냐고)
- 스토리도 빤해보이고 해서 20분 보고 나왔음
- 뮤지컬 노래는 좋아보였음
- 에니메이션 표현 방법이 2D+3D를 잘 섞었음 기술적인 진보가 아쉬움

B-3 (2024. 1.24) 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것은 모두보고싶어 / 마스다 미리
- 아주 가볍게 읽음
- 오로라, 남미 등 패키지 여행에 관한 에피들
- 뭐 홀로 패키지여행도 나쁘지 않겠다 정도 느낌
    (역시 패키지여행, 시간대비 어마어마한 이동거리)
- 도윤이도 잼있게 읽음

B-4 (2024. 1.30) 타인의해석 / 말콤 글래드웰
- 생각외로 괜찮았음
- 남을 판단하는데 있어 오해하기 쉬운것이 1.남들이 정직하다는 default가정, 2.표정을 통해 맘이 투명하게 드러난다고 오해하는 것, 그리고 3.상황과 맥락 지역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는 점
- 음주에 대한 내용이 참 와닿았다.  술에 취하게 되면 굉장히 '근시안적'이 된다는 내용 말이다. 그래서 그분이 울적할때 마시면 그 문제에만 더 오래 맴돌며 다운될수 있다고.. 오히려 술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마시고 하는 식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좀 만들어 줘야 할 것 같다

M-2(2024. 2. 3) 콘택트 / 드뇌 벨니브
- 도윤이랑 쿠팡플레이로 집에서 시청
- 다시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맞아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보는 것이었어
- 미중갈등 전에 영화라 중쿡이 엄청 파워풀하게 묘사
- 음악이랑 외계인 분위기가 넘 좋았다.
- 도윤쿤도 만족만족 , 담에는 콘스탄틴을 트라이;;

B-5(2024. 2. 3) 보이지 않는 중국 / 스콧 로젤
- 1년도 전에 최준영박사가 소개해줘서 관심있었던 책
- 유성도서관에는 없어서 ㅠㅠ 했었는데 둔산도서관에 갈일이 있어서 겟토다제
- 대략 내용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농촌의 교육현실, 후커우제도 등등 내용은 좀 충격적이었다.
- 그래도 도시지역에 사는 수억의 인구가 있으니 이건 뭐 체급에서 게임도 안되구^
- 개인적 감상으로는 중국이 그냥 여기서 빌빌대다가 끝났으면~ 하는 바램


B-6 (2024. 2. 6) 어떤 선택의 재구성 / 말콤 글래드웰
- 와 이건 좀 전문적인 내용
- 커티스 르메이 얘긴 대강 알고있었는데  그 배경에 대해 좀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 공군을 만든 사람들, 노던조준경과 고고도 정밀폭격에 대한 신념이;;; 맞긴맞았는데 오히려 2차대전에서는 별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외부에서 온 사람에 가까운 르메이가 저고도 야간폭격으로 끝장을 낸다는 이야기.. ㄷㄷ
- 틀릴수 있고 시점이 안맞을 수 있으니 언제든 유연하게 생각을 바꿀수도 있고 해야하는데 그게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결국 고고도 정밀폭격에 대한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 기술적.환경적 요소로 인해 시대를 너무 앞서간게 문제였으니 말이다


M-3(2024.2.9) 콘스탄틴 / 프랜시스 로렌스
- 도윤이랑 연휴때 쿠팡플레이로 봤다
- 도윤이를 꼬실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fuck you
- 다시보니 엄청 새로웠음;;  쌍둥이 자매의 언니 맞아 그랬었어.  주요 스토리중 상당부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버리고 대충격.. ㄷㄷ 아니 내가 영화를 이걸 3번쯤 봤었는데 이걸 까먹었다고
- 파리 나오는 악마는 바알제붑이었다
- 가브리엘은 진짜 천사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보면 개이쁠듯
- 역시 키아누 리브스 형아;; 멌있
- 도윤이는 밤에 무섭다고 잠 못자고 징징거렷 귀여워


M-4~6(2024.2.10.~11) 매트릭스시리즈 / 와쇼스키즈
- 어떻게 하다보니 연휴때 끝장을 내버렸네
- 키아누리브스 횽아 멋있다, 트리너티 이쁘다, 2에서 ㅅㅅ신오오 오오오 허벅지 오오
- 액션 장면이 정말 보면 볼수록;; 나야 여러번 보니깐 스토리 이해가 가지만, 도윤인 좀 헷갈렸을듯.. 도윤아 커서 다시 한번 더 보거라
- 근데 20년 지난 영화임에도 연출과 멋짐이 끝내줬다 ㅠㅠ 아아 명작이야 명작.. 어떻게 찍었지 이거


B-7 (2024.2.14.)  1%를 읽는힘 / 메르
- 정말 괜찮음
- 블로그에서 본 내용들이 정리가 되어있음
- 넓게 적당히 깊게 파서 왜 이런일들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돌아가는지를 설명
- 시야를 넓히고 생각을 좀더 할 수 있게 만드는 사고를 훈련시키는데 큰 도움  

B-8(2024.2.21.)  탐관오리가상태창을숨김 / 코락스
- 167화까지 나온 텍본으로 읽음
- 이사람 전작도 그렇고 개그가 개그가 미침 ㅋㅋㅋ
- 조선시대에 대한 이해를 새로 높여줬다
민영화라던가 민영화라던가 민영화라던가
- 권력투쟁, 당시시대상 등등 정말 괜찮았음.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얻는게 많았던 웹소


M-7(2024.2월 3주 전후) 스카이패밀리시즌1
- 요루상 넘이쁘고 아냐상 진짜귀여움
- 스파이물인지 알았는데 아카데미힐링물에 가까움
- 개그코드가 정말 웃김
- 일본어 조금씩 배우는데 단어가 하나씩 들리는게 신기신기
- 시즌2보고싶다..


B-9(2024.3.3) 볼트와 너트 / 로마 아그라왈
- 엔지니어링 관련으로 잼있을것 같아서 샀는데!!! ㅠ
- 볼트, 렌즈, 끝, 펌프, 바퀴, 스프링, 자석의 7가지를 주제로 썰을 풀고 있다
- 다 좋은데 글전개방식이 영.. 맘에 안들었.. 그냥 재미가 없어서 아쉬움.. 얼른 중고로 넘겨야


B-10(2024.3.3) 죽지않는무왕단종 / 코락스
- 탐관오리등 이 작가 작품을 여러개 보고 괜찮아서 봤는데.. 중반까지만 좋았네
- 초기에 권력을 잡아나가는 과정, 신하들의 반대를 무릎쓰는 과정 등은 참 괜찮았지만, 어느 시점을 넘어가고 난 이후는 거의 먼치킨처럼 되어가는 부분에서 영..
- 특히 아메리카대륙쪽으로 전개하는 과정은 진짜... 이걸 어떻게 유지보급을 할수있을까 싶은 부분이 많았다. 많이 비현실적
- 초기작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자;; 볼만한 웹소가 많지 않네^


B-11 (2024.3.4) 열린소통 성공대화 / 저자뭥미
- 본 책중에 정말 손꼽을 정도로 이게 책이냐 싶은 책
- 독통때문에 그냥 한번 봤지만 너무 심하다
- 얼른 평가끝내고 팔던지 버리던지 해야할듯


B-12 (2024.3.22)  다정한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 이재은 
 - 독통땜에 정말 가볍게 훝어만 봄
 - 이걸 과연 본인이 썼을까? 대필은 아닐까 의심..
 - 당연한 말을 하는데 내용보다 내가 이런책까지 봐야하냐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였음 
 
 
B-13 (2024.3.23 거의 진행중) 미소내밴드물에 빙의했다 
 - 551화까지 있는데 80%정도 봄 음...
 - 중간까지는 참 좋았는데 하렘물로 변질되면서 스토리가 쵸큼 영..
 - 밴드성공에 포커스를 두고 대강 넘기고 있음;; 타임킬링으로는 좋은데 많이 아쉬움 


B-14 (2024. 4. 5.)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 몇번 초반에 보다가 말았던걸 이번에 다 봤다.
- 아.. 넘 아쉽다. 60층 까지 과정은 정말 잘 썼는데, 이후 빠져나와서 신들을 다 줘패고 다니는 이후부터는 짜게 식음..
- 딱 60층에서 만나서 다 깨부수면서 탑을 잘 빠져나오고 적당히 나와서 셋팅하는 것 까지만 서술했으면 띵작이 될뻔했음..  ;;


M-8 (2024. 4. 6.) 썸머워즈  / 細田 守
- 오오 호소다 마모루.. 예전에 볼려고 했었는데 아들하고 같이 보게 되었네
- 일본 대가족, Ai, 해킹, 연애, 청춘 등등 잼있었음
- 그동네 문화를 다시한번 확인할수있음.. 정말 확실히 우리나라랑 다르다. 예전 프로토콜? 전통 같은게 남아있는듯.
- 풋풋한 청춘의 연애 좋았음. 캐릭들 싸우는 것도 멋있었고, 마지막에 화투 치는건 무슨 유희왕 대전하는듯 ㅎㅎㅎㅎㅎ  간만에 즐거웠다


B-15 (2024. 4. 8.) 용사의 발라드 / 도동파
- 왠만하면 연재중에는 잘 안적는데 이건 정말 괜찮아서 아니쓸수가 없었다.
- 문피아 현재까지 21화 연재..
- 예전 소설처럼 묘사와 설명 세계관과 현실감과 이런것들이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있다.
- 무엇보다 수필같은 잔잔한 말들은 기존의 일회용의 타임킬링용 양산형 웹소설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 나름 먼치킨인데다 매력적인 캐릭터, 둘러싼 주조연들까지 대박 소설 예감  


B-16 (2024. 4.14.) 에식스카운티 / 제프 르미어
- 보면서 또 이렇게 먹먹해지는 책은 오랜만, 여운이 많이 남는다
- 에식스 카운티의 한 일가족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해서 1~3부까지 다 읽고나면 거의 100여년에 걸친 한 일가의 히스토리를 알게 만든다
- 광활한 캐나다 농촌지역의 풍광과 쓸쓸함 이런게 많이 느껴졌다. 특히 그림체가 굉장히 독특함
- 각자의 인생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 대사가 와닿는다. "고독해 지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군중속에 숨기, 하나는 외딴 곳으로 가기"
- 그냥 이런것도 인생이고 이런것도 인생이고..
- 정말 근데 치매는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거 같다. 넘 슬프네...


B-17 (2024. 4.14.) 학교에서 가르켜 주지 않는 일본사 / 심상목
- 정말 괜찮았던 책. 외교관 출신이 쓴 책이라 그런지 글 쓰는 관점이 조금 넓고 딱 적당한 깊이까지만 다룬다.
- 에도시대가 왜이렇게 발전할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
- 참근교대제, 천하공역, 상업읠 발달, 금융의 등장, 지식의 전파, 인쇄술과 출판업의 발달, 여행의 활성화, 화폐개혁, 지방번의 성장.. 등등드읃ㅇ
- 정말 조선의 발전과는 너무나 비교되는 눈부신 성장과 메이지유신 이후에 바로 제국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수백년간 축적된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 기본적으로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미벌써 기반요건이 갖춰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 정말 잘 봤음;; 도윤이한테 좀만 더 크면 읽혀주고 싶던책


B-18 (2024. 4.13) 이세계 TRPG게임마스터
-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데 108회 정도까지 헬븐에서 받아서 봤다
- 대에박... TRPG가 소재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액자식 구성을 잘 활용해 긴장감을 높임
- 클리셰 범벅인 매력적인 캐릭터와 수위를 넘나드는 입담과 드립이 일품
-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굉장히 궁금한데.. 내가 노벨피아를 유료로 보는 일은 없겠지.. ㅋㅎ


B-19 (2024. 4.13) 베드 본 블러드
-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중이었던 것 같은데..
- 사람의 몸을 부품처럼 갈아끼우는 SF를 배경으로 함
- 결국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신체? 기억? 정신? 이런 의문을 던지면서
- 주인공과 제국과 황제와 히로인과 등등이 어우러진다. 갈등구조가 상당히 다채로워서 약간 성인지향
- 그래도 이만하면 비교적 잘 쓴갈이 아닐까 싶다


B-20 (2024. 4월말) 그런 악질방송 안에요
- 노벨피아 1개월이용권+헬븐텍본
- TS 거유, 미소녀, 게임, 인방 클리셰 범벅이지만 이 소설의 정말 큰 장점은 다름아닌
- 인방의 세계에 대해 대강 알게 해준다는 것..
- 솔직히 난 인방을 안봐서, 특히 게임 인방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만 정말 이쪽을 보고 즐기는 사람이 상당하구나, 전혀 새로운 문화가 하나 형성되 있구나 하는걸 느꼈다.
- 소설도 재미적 요소만 따지면 훌륭함. 이정도면 굿굿


B-21 (2024. 4월말)  이무림의 미친년은 나야
- 노벨피아 1개월이용권+헬븐텍본
- 이~ 것도 클리셰 범벅이긴 하지만 이 소설도 그 나름의 엄청난 장점이 있다
- 온갖 밈들을 가져다 사용하면서 대박 웃김 개웃김 정말 웃김 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이런식 '필살의 부활주문을 외쳤다  해치웠나' 뭐 이런거
- 보다가 밈과 패러디들이 웃겨서 웃겨서 ㅋㅋㅋㅋ
- 이것도 뇌를 비우고 잼나게 본다면 정말 괜찮은 소설인듯. 장르소설이 다 그렇지뭐
- 440화 정도까지 봤다


B-22 (2024. 5월초) 미국레트로 소설가가 되었다
- 네이버시리즈, 280화 정도까지 읽었다
- 80년대 미국 서브컬쳐 회귀물인데 음...
- 그 당시 미국의 사회문화 단면을 살짝 엿볼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어떻게 일을 진행하고 정보를 찾고 하는 걸 떠올리면서 말이다
- 확실히 90년대 말까지는 정말 정보란게 소중한 가치였고 누가 더 아느냐가 핵심적이었는데 대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왠만한 모든게 오픈되니 지기 싫어하는 한국 사람들 효율성을 찾아 가성비를 찾아...
- 전형적인 내용도 상당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장르'소설이니깐 ^^


B-23 (2024.



Posted by simon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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