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 새벽에 읽음, 유성도서관 대출


이 책 괜찮다. 통계의 기초에 대해서는 나도 적당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일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조건부 확률 및 알파-베타 리스크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은 비율이 아니라 빈도로 생각할것 <- 이 얘기다

역자의 표현을 빌자면..

1. 세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은 불확실하다. 

2. 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 어떤 첨단 도구에 대해서는 그것이 확실하다는 환상을 품게 된다. 

  2.1 특히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처럼 보이는 정보에 잘 속는다. 

3. 이 환상을 치료하려면, 1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 그리고 확률 정보를 정확히 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가 필요하다. 

  3.1 그 도구는 바로 확률 정보를 자연 빈도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상대빈도는 자연빈도와는 달리 기준 집단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 표기법이기

      때문에 정확히 그 크기를 평가하기 힘들다. 

---


핵심은 이것이다. 일반적인 상대빈도, 상대적 개선 확률만 본다면 의사결정을 하기 힘들다. 

특히 의약품이나 어떤 수술기법의 개선이 일반적으로 상대적 확률로 표현되기에 굉장한 성취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절대빈도로 본다면 보잘것 없고, 특히 효과를 보기 위해 몇명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할 경우 이는 더 명확해진다. 


이 밖에

DNA프로파일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올바른 해석방법은 어떤 것인지 말이다. 


향후에 도윤이가 크면 꼭 알려주고 싶은 생활의 유용한 확률 이해방법^; 

앞으로는 덜 속지 않을 까 싶다 ㅎ 

Posted by simonm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