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프시고 하면서 전혀 도윤이 성장일기를 쓰질 못했다.
예주가 오프라인으로 좀 챙기고 한 건 있지만 말이다.
많은 좋은 기억들이 기록되지 않고 날아가 버린 것 같아서 가슴이 좀 아프다
그래도 어쩌리 지금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먼저 최근에 벌어진 일 중심으로 간략히 기록
1. 2.1.아침에 출근하며 인사하니 뒤도 안돌아보고 누워서 잘 다녀오라고 손만 흔들흔들 ㅎㅎ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좀 늦다. 8시 전후;; 자는건 9시 전후;;
나 닮아서 그런지 아침잠이 아니 그냥 전반적으로 잠이 참 많다. 고무적이긴 하다 키 많이 크려니
2. 딸기를 딸기를 ㄷㄷ
무슨 애기가 딸기를 주면 하루에 한판은 간식으로 거뜬히 해치운다.
하도 잘 먹어서 반판만 주고 그러고 있다. 이거 무슨 일주일에 딸기값만 5만원이여
딸기를 너무 좋아해서 싫어하는 것도 딸기준다 그럼 군말없이 따라온다
딸기 씻을때는 꼭 싱크대 곁에서 구경하고 거실 자기 의자에 앉아서 포크로 소담스럽게 먹는다
가서 좀 달라 그럼 절대 안주고 놀려먹는다 ㅋㅋㅋ 떨어뜨리면 냉큼 주워먹음
3. 옥토넛 -_-
뽀로로의 시대는 2015년 11월을 전후하여 끝났다.
이제는 그냥 무조건 옥토넛이다. 다만 안타까운것은 옥토넛 한글판이 시즌1밖에 없다는 것
지금은 본거 또보고 본거 또본 상태다
밥먹으면서 걍 정신없이 감상하는 도윤이;; 보지만 말구 냠냠쩝쩝꿀꺽하라 그럼 또 잘 먹으면서 한다
다 먹고 나올때 울고불고 하는데 또 쥬스..-_-; 나 까까.. 로 잘 꼬셔야;;
4. 까까
까까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일동에서 나온 곡물바를 그래도 제일 잘 먹는 듯
참 맛있게도 베어먹는다. 다만 최근에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빵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5. 치카치카
이제는 내 허벅지를 베고 치카치카 하는게 많이 익숙해졌다. 이에 끼인 것 빼내고
치약묻혀서 스윽스윽 해준다
6. 말
아직 잘 못한다. 발음이 못따라가는 것 같다. 아빠는 잘하고 엄마도 하고 조금씩 따라는 하는데
ㅇ 이외의 발음이 안되는듯.. 어린이집에서는 몰래 선생님 했다던데..
7. 놀이
요새는 책 읽어주는 걸 좋아한다. 작년말 한때는 그림그리는것 물감놀이 하는것 그런것을 했었는데 말이다.
텐트에서 뒹굴하는 것도 좋아하고.. 가만히 보니깐 집중적으로 가지고 노는게 있는 것 같다.
기차놀이, 카드놀이 등등도 다 섭렵한 듯
장난감이 별다른게 없어서 좀 아쉽다. 요새는 원목으로 된 퍼즐장난감을 주로 빌려다 주는데
아무래도 로봇물로 갈아타야 하나 뭐 그런 고민이 있다
8. 건강
별 탈 없긴 한데 요새 조금씩 또 아프다. 감기 때문인 것 같다.
어제 일요일에 병원도 다녀왔다. 괜찮으면 좋곘는데..
기타
- 기저귀 재고 등 한번 더 확인할 것
- 사진정리 필요 2014년 하반기 사진앨범 별도로 만들어야 함
- 여권사진도 찍어야함 빨리 여권 만들어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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